티스토리 뷰

피부섬유육종이란? 증상과 치료방법

종훈보이 2021. 1. 31. 09:10

 

□ 피부섬유육종이란

피부섬유육종은 진피 및 피하 연부 조직에 발생하는 피부 악성 종양이다. 모든 연부 조직 육종의 2~6% 가량 차지한다. 이 질환은 국소 침법과 재발이 잘 나타나지만, 전이는 드물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20~30대에 자주 발생한다. 남자가 더 흔하게 발병하며 주로 넓적다리에 잘 생긴다.

종양의 발생 원인과 기원은 밝혀진 바가 없다. 현재 조직구세표, 섬유모세포, 신경조직세포가 기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피부섬유육종 증상

절반 이상이 체간(척추 동물에서 몸의 중심이 되는 주요한 부분)에 발생한다. 사지의 근위부(몸의 중심에 가까운 부위), 머리, 목, 팔에도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적갈색의 결절을 동반하는 단단한 피부색 판이 나타나는 것이다. 10cm 이상 커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5cm 이하이며, 표피에 국한된다. 병이 진행되거나 재발되는 경우에는 심부 조직과 유착될 수 있다. 피부섬유육종은 서서히 자라고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 피부섬유육종 치료

일차적 치료는 외과적 절제나 미즈 미세도식 수술을 시행한다. 단순절제술은 재발률이 30~50%, 광범위 절제술은 재발률이 20% 정도된다. 재발을 줄이기 위한 절제연(절제해서 떼어낸 조직)은 3cm 이상으로 하고 근막까지 절제한다. 첫 수술 시 충분한 절제연을 두고 적절히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소 재발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방사선 치료로 종양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전이성 종양은 항암 치료의 효과가 분명하지 않다. 절제 불가능한 재발성, 전이성 종양은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위해 항암 치료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