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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 근육종 치료방법

종훈보이 2021. 2. 1. 22:29

2021/02/01 - [분류 전체보기] - 횡문 근육종 증상과 진단 방법

 

횡문 근육종 증상과 진단 방법

□ 횡문 근육종이란? 근육종은 평활 근육과 횡문 근육으로 나눌 수 있다. 횡문 근육종은 횡문 근육 세포에 종양이 발생한 것이다. 횡문 근육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근육으로 전신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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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문 근육종 치료

 

 

1. 일반적인 치료 방법

i) 수술 치료
 - 조직 검사 부위를 포함하여 종양을 절제하는 것을 말한다. 주위 림프절 절제나 조직 검사도 병행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종양 절제술을 시행하지 않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요법만 진행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요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치료 후 잔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ii) 방사선 치료
 - 고 에너지 X-ray 장비를 이용해 종양과 그 주위 정상 조직에 방사선 치료를 한다. 절제 후 절제연에 종양이 미세하게 남아있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일주일에 5일씩 5~6주 진행한다.

iii) 항암 화학 요법
 - 2~3가지 약을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정맥에 주사한다. 치료 독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 주기마다 혈액 검사를 시행한다. 구역질, 구토, 탈모, 감각 저하, 백혈구 또는 혈소판 감소 등의 골수 기능 억제,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치료 독성 검사에 따라 항암제 치료를 조절한다.
 일반적인 연부 조직 육종과 다른 종류의 항암제가 사용된다. 재발할 경우 약제를 변경한다. 횡문 근육종은 다른 육종과는 달리 항암 화학 요법의 반응이 좋으므로 항암 화학 요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 발생 부위에 따른 치료

i) 안구에 발생한 경우
 - 치료 전 종양을 확진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진단 과정 중 종양이 안구에 국한되어 있는지, 주위 조직으로 확대되었는지 구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요법을 병행하며 치료한다. 치료 성적이 좋기 때문에 적출 등의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종양이 안구에 국한된 경우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매우 좋다.

ii) 두부, 뇌막 주위에 발생한 경우
 - 종양이 중이 또는 비강에 방생한 경우에 해당한다. 역시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므로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다. 항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진행해도 종양이 남아 있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한다. 방사선 치료의 범위는 종양이 뇌로 전이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종양이 뇌막에 침범하지 않았다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iii) 기타 두부에 발생한 경우
 - ii) 경우를 제외한 두부에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수술적 절제를 시도하며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요법을 병행한다.

iv) 몸통에 발생한 경우
 - 종양이 흉벽, 복벽 근육, 척추 주위에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다. 종양 주위에 생명 유지와 관련된 중요 장기가 분포한 경우가 많고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전한 절제가 불가능할 수 있다. 절제연에 종양이 남아 있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항암 화학 요법을 병행한다. 국소 및 원격 재발할 가능성이 커 예후가 좋지 않다.

v) 팔다리에 발생한 경우
 - 팔다리에 발생한 환자의 25% 정도의 환자는 진단할 때 이미 전이되어있다. 발병한 곳과 전이된 부위의 종양을 절제해야 한다. 림프절 전이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술할 때 림프절 조직을 채취해야 한다. 수술 후 종양 주위 조직을 일부 포함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림프절에 종양이 발견된 경우 림프절에도 방사선 치료를 한다. 항암 화학 요법도 병행한다. 팔다리에 발생하는 경우 두부, 비뇨 생식기에 발생한 경우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

vi) 비뇨 생식기에 발생한 경우
 - 방광, 전립선, 자궁, 질, 고환에 발생한 경우에 해당한다. 수술은 조직 검사에 국한하고 잔여 종양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요법을 병행한다. 종양이 질이나 자궁에 발생한 경우 항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로도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이 80% 이상이다.
 전립선이나 방광에 발생한 경우에도 기능 보존을 위해 조직 검사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한다. 그러나 잔여 종양이 남아 있는 경우 방광이나 전립선을 절제해야 한다. 방광이나 전립선에 발생한 횡문 근육종은 질이나 자궁에 발생한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10% 정도 낮다. 고환에 발생한 경우에는 고환의 완전 절제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