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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암 증상과 치료

종훈보이 2021. 3. 2. 23:08

 

○ 충수암이란

충수암은 충수돌기에 생긴 암을 말하며 육식을 선호하는 20~30대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 충수암은 성장 속도가 늦고 전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충수암은 충수돌기 부분에 급성으로 생긴 염증이 암으로 발생한다. 다른 원인으로는 장내 세균이 충수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인두염, 폐렴 등을 앓을 때 세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발생한다. 폭음, 폭식, 감기, 위장염, 변비, 과로 등으로 인한 체력 소모와 충수가 정상보다 길어 내용물이 정체되거나, 충수돌기 내강 폐색이 발생해 충수염이 발병할 수 있다.

 

○ 충수암의 증상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나 초기에 배꼽 주위, 위쪽 가슴 부위가 막연하게 아프면서 오심, 구토가 나타나고 식욕이 떨어진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다 아랫배로 통증이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맹장염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열과 오한이 오며 맹장 부위를 누르면 강한 압통과 손을 뗄 때 반사통이 있다. 병이 진행될수록 천공이 생기거나 충수 인접부에 제한성 복막염이 일어나기도 한다. 병을 방치하면 복강 내 전체에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충수암에 의해 충수가 터지면 복막염도 발생한다. 이로 인해 사망률이 0.1%에서 5%로 증가한다. 충수암은 복막으로 가장 많이 전이되며 림프절, 간, 난소, 복벽, 폐 순서로 전이된다.

 

 

○ 충수암의 치료

충수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 방치되었을 때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다. 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복강 내 전이가 발생한 경우 수술과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한다.

충수돌기염 증상이 있을 때 터지기 전에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