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중이염은 고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의 의학적 용어이다. 고막은 박테리아에서 외상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막에 염증이 생기면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고막의 기능
고막은 얇은 막으로 외이도와 중이를 분리하고 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파가 고막을 진동시키면 중이의 작은 뼈가 진동하여 신경 자극을 내이로 전달한다. 내이로 전달된 소리는 다시 뇌로 전달되어 소리를 인식한다.
그러나 고막에 염증이 생기면 소리가 제대로 진동하지 않는다. 염증이 부어올라 통증을 유발하고 청각이 왜곡된다.
고막이 계속 염증을 일으키거나 계속 부풀어 오르면 청력에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말을 배워야 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쳐 말을 잘 못하게 할 수 있다.
□ 중이염의 원인
- 중이 감염
가장 흔한 형태의 중이염은 중이 감염인 급성 중이염이다. 급성 중이염은 일반적으로 성인보다 유스타키오관이 짧은 어린아이에게 나타난다.
유스타키오관은 중이에서 체액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한 울혈 때문에 유스타키오관이 막히면 체액이 축적된다. 축적된 차액은 섬세한 고막을 압박한다. 중이는 축축하고 어두운 환경이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박테리아가 번식하면 중이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최대 85%의 어린이가 생후 첫 해에 급성 중이염을 앓는다.
- 외상
고막은 매우 얇고 민감한 조직층이다. 찌르거나 두드리면 쉽게 손상된다. 면봉, 손가락 등의 이물질을 깊게 넣으면 고막을 긁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더 깊게 파면 고막이 파열될 수도 있다. 고막 손상은 머리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 수포성 고막염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고막 감염이다. 수포성 고막염은 고막에 액체로 가득 찬 수포가 특징이다.
- Swimmer's ear(외이도염)
외이도염은 외이도의 감염이지만 고막을 자극하여 고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상태는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과도한 수분이 피부를 분해하여 세균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때 발생한다.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이다.
□ 중이염의 증상
고막이 붓는 것은 다른 귀 장애 또는 문제를 동반한다. 그 증상들은 모두 얽혀있다.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한쪽 또는 양쪽 귀의 통증
- 체액으로 인해 귀가 가득 찬 느낌
- 피, 물 같은 분미물(고막이 파열될 정도로 부은 경우)
- 청력 상실(일반적으로 일시적이다.)
- 발열
- 과민성 불면증
- 귀 당기기
□ 중이염의 진단 방법
이도와 고막에서 염증과 감염(부풀어 오름, 두꺼워짐, 물집 등)의 징후가 있는지 이경을 통해 확인한다. 이경은 외이도에 삽입하여 귀 내부를 볼 수 있는 기구이다.
또한 의사는 고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기 위해 이도에 공기를 강제로 주입할 수 있다. 고름과 체액이 부풀어 오르면 고막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중이염의 치료
중이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 중이 감염
중이 감염이 고막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것이다.
귀 감염은 대부분 박테리아에 의해 유발되지만, 의사는 항생제 처방을 보류할 수 있다. 귀 감염이 있는 많은 아이들이 치료를 받지 않아도 며칠 안에 저절로 낫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귀 감염이 있는 소아의 경우에는 귀관을 사용할 수 있다. 귀관은 공기가 중이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고막을 통해 외과적으로 삽입하는 작은 실린더 모양의 관이다.
- 수포성 고막염
수포성 고막염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어떤 경우에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물집을 절개할 수 있다. 경구 진통제가 처방될 수 있다.
- Swimmer's ear(외이도염)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항진균제를 포함하는 항생제 귀약이 표준 치료 과정이다.
- 외상
고막에 발생한 대부분의 외상은 저절로 치유된다. 대부분의 천공 고막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Q. 중이염이 있는 사람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을까?
A. 중이염은 일반적으로 근본 원인에 따라 자체적으로 또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누군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재발성 또는 만성 중이염의 합병증 때문일 수 있다. 재발성 또는 만성 중이염은 중이와 유양돌기에서 편평 상피의 비정상적인 성장인 진균종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진균종을 제거하고, 청력을 회복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또한 앞서 말했듯 일부 재발성 감염의 환자는 유스타키오관을 삽입해야 한다.
- 예방 및 자기 관리 요령
- 손을 철저히 씻고 눈, 코, 입에서 손을 멀리하여 감기 및 중이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확산을 방지한다.
- 통증이 있는 귀에 온찜질(뜨거운 것이 아님)을 한다. 몇 분간 지속하고, 몇 분간 떼고 있는다.
- 면봉, 귀이개 등의 물건을 사용하여 귀를 청소하지 않는다.
- 알코올과 식초를 같은 비율로 섞는다. 수영, 목욕 등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는 활동을 한 후에 물에 고인 귀에 몇 방울 떨어뜨린다. 용액이 흘러나오도록 머리를 기울이기 전에 약 30초 동안 용액을 귀에 담아 둔다.
□ 마치며
고막 염증은 특히 귀에 물건을 꽂는 어린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고막은 약하고 손상되기 쉬우나 스스로 치유되는 경향이 있다. 치유되면 통증이 해소되고 청력 손실이 회복된다.
아이가 지속적인 귀 통증 또는 기타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을 내방하여 진료를 받는다.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