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입술 헤르페스가 발생하는 과정

입술 주변의 수포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1, HSV-2)의 한 형태에 의해 발생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에 잠복해 있다가 감염을 유발하여 입술 헤르페스를 유발한다.

구순포진은 일반적으로 입이나 주변에 생기지만 뺨, 코, 눈에도 발생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염증을 재발하게 하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 스트레스
  • 피로
  • 질병
  • 호르몬 변동
  • 음식 알레르기
  • 햇빛 노출

성인의 최대 90%가 HSV를 가지고 있다. 50% 정도의 사람들은 유지원에 다닐 때 이 질환이 발병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가진 모든 사람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입술 헤르페스가 나타날 때 일반적으로 5단계를 거친다.

  1. 따끔 거림
  2. 물집
  3. 물집 터짐(진물)
  4. 딱지
  5. 치유

◇ 입술 헤르페스의 단계

- 1단계 : 따끔거림

입 주위에 알 수 없는 따끔거림이 느껴진다면, 입술 헤르페스가 생긴 것일 수 있다. 따끔거림은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에 입술 포진이 발생하려는 첫 번째 징후 중 하나이다. 

따끔 거리는 단계에서 입술 포진을 치료하면 심각성과 발병 기간을 줄일 수 있지만 궤양이 형성되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이 단계에서는 경구 약물이 가장 유용하다. 약물은 발병을 예방하거나 제한하기 위해 매일 사용할 수 있다.

입술 헤르페스가 발생한다면 국소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소 치료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아브레바(일반의약품)
  • 아시클로버

일부 연구에서는 연고가 바이러스에 적절하게 도달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효용성이 제한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알로에 베라 젤이 HSV 바이러스 차단에 활성을 보였다. 이는 알로에 베라젤이 국소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 2단계  : 물집

초기 얼얼함을 느낀 후 약 1~2일 후 물집 단계로 진입한다. 물집은 투명한 액체로 채워져 있으며 하나 이상의 수포가 밀집되어 있다. 물집 주변과 물집 아래의 피부가 붉어질 수 있다. 물집은 입이나 목구멍 등 입 안에 나타날 수도 있다.

입술 헤르페스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 경구 약물, 연고 등을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치료법 외에도 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특히 입안이 아플 때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 포진이 피부 표면에 나타나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환부를 만지 후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씻고, 발병 기간 동안 음식이나 컵 등을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키스와 구강성교도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접촉을 피해야 한다.

물집과 다음 단계는 먹는 동안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 감귤류
  • 매운 음식
  • 짠 음식
  • 뜨거운 국물

- 3단계 : 물집 터짐(진물)

입술 포진은 포진이 나타난 후 며칠 이내에 터진다. 이 시기에 전염성이 가장 강하다. 연고 또는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면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터지지 않은 물집이 있더라도 물집을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다. 물집을 억지로 터트리면 상태가 악화되거나 병변이 퍼질 수 있다. 또한 세균성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 4단계 : 딱지

시간이 지나면 진물이 마를 것이다. 진물이 마르면 노란색 도는 갈색의 딱지가 생긴다. 딱지를 뜯어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산화아연 연고가 이 단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 5 단계 : 치유

입술 헤르페스의 마지막 단계는 치유 단계이다. 딱지는 벗겨지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입술 포진은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 병원에 방문해야 할 때

입술 포진이 가끔씩 발생하는 경우 관리만으로도 불편함을 줄이고 치유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입술 헤르페스가 나타나는 경우 의사에게 처방약을 받는 것이 좋다. 염증의 빈도와 심각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첨가된 립밤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 바이러스가 눈에 퍼짐
  • 발열이 동반됨
  • 1~2주 내에 치유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