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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란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지만 제2형 당뇨병 진단을 위한 수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유전, 생활 방식, 근본적인 심혈관 건강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추측한다.
이 글에서는 연령 및 가족력 등 바꿀 수 없는 요인부터 과체중, 좌식 생활 방식과 같은 개선이 가능한 요인까지 당뇨병 전단계 발병과 관련된 요인을 알아본다.
- 당뇨병 전단계의 일반적인 원인
전문가들은 일부 사람들은 왜 당뇨병 전단계에 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걸리지 않는지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단지 당뇨병 전단계에서 신체가 더 적은 양의 인슐린을 생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뿐이다.
※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전환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세포가 느려지고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혈당 수치가 더 높아진다.
여러 가지 요인이 당뇨병 전단계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그중 일부는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고 일부는 통제가 가능하다. 통제할 수 없는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나이'다. 발병 가능성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유전 및 심혈관계 관련 요인도 중대한 역할을 한다.
- 유전적 요인
당뇨병 전단계를 치료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는데 최소 70개 이상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유전자의 대부분은 인슐린 생산과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
또한 부모나 형제 중에 전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직접 유전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유전적으로 당뇨병 전단계에 걸리기 쉽더라도 실제 발병하기 위해서는 생활하는 습관이나 잘못된 식습관과 같은 다른 요인이 있어야 한다.
- 생활 습관
특정 생활 습관은 당뇨병 전단계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과체중
비만은 상당한 위험 요인이다. 비만이 신체의 가벼운 수준 염증 및 지방 세포의 대사 활동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염증과 대사 기능 장애는 궁극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
여기서 비만은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인 상태를 의미한다. BMI는 키와 몸무게를 기준으로 체지망을 대략적으로 게산한 수치다.
좋은 소식은 체중 감량이 체내 염증을 낮추고 당뇨병 전 단계가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10% 이상 감량한 환자는 3년 이내에 당뇨병 발생 위험이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을 5~7% 감량한 사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54% 감소했다.
식습관
붉은 육류 및 가공육, 달걀, 해산물, 치즈, 패스트푸드, 스낵, 초콜릿, 알코올을 포함한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소금,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도 전증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신체의 염증성 스트레스를 줄이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전증과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식물성 식단은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을 개선하는 것을 밝혀졌다.
운동 부족
신체 활동 부족은 당뇨병 전단계의 또 다른 위험 요인이다. 미국의 당뇨병 협회에서는 당뇨병 전증 예방 및 퇴치를 위해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신체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심부름이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등 구조화되지 않은 짧은 3~15분 활동도 효과적일 수 있으므로 매일 움직임을 늘리는 것이 좋다.
결국 모든 신체 활동은 인슐린 사용을 개선하여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도한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줘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면 부족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도 당뇨병 전증과 관련이 있으며, 만성 염증이 이러한 연관성과 관련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은 당뇨병이 없는 대조군에 비해 염증성 혈액 표지자인 C-반응성 단백질(CRP)이 더 높았다. 만성 염증은 지방 조직, 근육, 간의 인슐린 신호 전달 경로를 방해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
수면 부족은 당뇨병 전단계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흡연
흡연은 신체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당뇨병 전단계의 위험을 높인다. 산화 스트레스는 자유 라디칼이 있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세포 손상을 일으켜 인슐린 저항성과 고혈당을 유발한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전단계 위험이 높아진다.
- 심혈관 및 기타 건강 관련 위험 요인
다양한 심장 또는 혈관 관련 요인도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다.
- 고혈압
- 혈류 내 HDL 수치가 낮은 경우
- 혈류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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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증 발병과 관련된 두 가지 건강 상태는 다음과 같다.
- 임신성 당뇨병 :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시작되는 당뇨병의 한 유형이다. 보통 출산 후 없어지지만, 향후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최대 60%까지 높아진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안드로겐 수치 상승, 불규칙한 생리 주기,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