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당뇨병 전단계는 약간의 혈당 상승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대부분의 당뇨병 전증은 명확한 경고 징후나 증상이 없다. 따라서 위험군에 속한 경우 선별 검사가 중요하다. 다행스럽게도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 모니터링, 식이 변화 및 운동을 포함한 생활 방식 수정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 전단계의 위험요인과 선별 검사 그리고 당뇨병 전단계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목 차 -
1. 당뇨병 전단계란?
2. 원인 및 위험요인
3. 진단 방법 : 혈액 검사
4. 당뇨병 전단계를 벗어나는 방법
- 당뇨병 전단계란 무엇인가?
당뇨병 전단계는 우리의 몸이 제2형 당뇨병을 향하고 있다는 조기 경고 신호이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이 정상보다 높지만 제2형 당뇨병 환자로 간주될 만큼 높지는 않다.
- 원인 및 위험 요인은?
당뇨병 환자의 신체는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 수 없거나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체중과 신체 활동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유전적 요인과 잘못된 식습관도 의심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은 경우, 향후 5~10년 동안 당뇨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최대 50%에 달한다.
당뇨병의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생활 방식
- 당뇨병 가족력,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부모,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거나 4kg 이상의 아기를 출산한 경우
-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이 있는 경우
병력
당뇨병 전단계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평소 운동량이 적거나, 임신성 또는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심장병,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다른 의학적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유전
당뇨병병을 앓고 있는 부모,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본인도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당뇨병 전단계에 걸릴 가능성도 더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본인에게도 반드시 발병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건강한 식습관, 운동, 체중 유지 등을 통해서 당뇨병 전증 및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 진단 : 혈액 검사
당뇨병 전단계는 본격적인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하기 전의 중간 단계로, 확인한 즉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할 수 있다.
- 헤모글로빈 A1C : A1C 혈액 검사를 통해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쉬를 확인할 수 있다. A1C 수치가 5.7%에서 6.4% 사이이면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된다.
- 공복 혈당 : 공복 혈당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검사 전 최소 8시간 동안 물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거나 마시지 않은 후 혈당 수치를 측정한다. 공복 혈당 수치가 100~125mg/dL 이면 공복 혈당 장애를 나타내므로 당뇨병 전단계로 간주한다.
-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OGTT) :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는 단 음료를 마시기 전과 마시고 2시간 후의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혈당 수치가 140~199mg/dLD이면 내당능 장애 및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한다.
- 당뇨병 전단계를 벗어날 수 있을까?
당뇨병 전단계의 진행을 예방하는 첫 번째 단계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생활 습관 변화를 빨리 실천할수록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공식적인 진단을 받기 전이라도 위험군에 속한 사람은 체중 감량, 규칙적이고 중간 강도의 운동, 과일과 채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 등 건강한 생활 습관 변화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