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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우신염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신장 감염이다. 신장이 붓고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것을 만성 신우신염이라고 한다. 만성의 형태는 드물지만 요로 폐쇄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만성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다.
- 목 차 -
증상
급성 신우신염의 증상은 보통 감염 후 이틀 이내에 나타난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38.9℃ 이상의 발열
- 복부, 등, 옆구리, 사타구니의 통증
- 배뇨 시 통증 또는 작열감
- 탁한 소변
- 소변에 고름이나 피가 섞여 나옴
- 빈번한 배뇨
- 비린내가 나는 소변
- 떨림, 오한
- 메스꺼움
- 구토
- 전반적인 불쾌감
- 피로
- 정신적 혼란
어린이와 노인의 증상은 일반적인 증상과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혼란은 노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신우신염의 유일한 증상인 경우가 많다.
원인
요로 감염으로 하부 요로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박테리아가 요도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방광에서 번식하고 퍼지기 시작한다.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가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감염이 혈류를 통해 신장으로 퍼지면 급성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위험 요인
급성 신우신염
소변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는 모든 문제는 급성 신우신염의 위험을 높인다. 요로의 크기나 모양이 비정상적인 경우도 급성 신우신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여성의 요도는 남성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몸에 침입하기가 더 쉽다. 따라서 여성은 신장 감염에 더 취약하고 급성 신우신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그 밖의 고위험군에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포함된다.
- 만성 신장 결석 또는 기타 신장 또는 방광 질환이 있는 사람
- 고령자
- 당뇨병, HIV/AIDS, 암 환자 등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
- 수뇨관 역류가 있는 사람
-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카테터 사용
- 방광경 검사
- 요로 수술
- 특정 약물 복용
- 신경 또는 척수 손상
만성 신우신염
만성 신우신염은 요로 폐쇄가 있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요로감염, 수포성 요관 역류 또는 해부학적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정인보다 어린이에게 더 흔하다.
치료
항생제
항생제는 급성 신우신염이 걸렸을 때 하는 첫 번째 조치이다. 박테리아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특정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광범위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항생제는 2~3일 이내에 감염을 치료할 수 있지만, 전체 처방 기간(보통 10~14일) 동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항생제 옵션은 다음과 같다.
- 레보플록사신
- 시프로플록사신
- 코트리목사졸
- 암피실린
병원 입원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러한 심한 신장 감염의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하다. 입원 기간은 상태의 중증도와 치료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치료에는 정맥 수분 공급과 항생제 투여가 포함될 수 있다. 입원하는 동안 혈액과 소변을 모니터링하여 감염 여부를 추적한다. 퇴원 후 10~14일 분량의 경구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다.
수술
신장 감염이 재발하는 것은 근본적인 의학 문제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막힌 부분을 제거하거나 신장의 구조적 문제를 교정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농양을 배액 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감염이 심한 경우 신장 절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임산부의 신우신염
임신은 요로의 생리적 변화를 포함하여 신체에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여 요관의 압력이 높아져 신우신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 임산부의 신우신염은 입원이 필요하다. 아이와 산모 모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산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임산부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최소 24시간 동안 베타락탐계 항생제로 치료받는다.
임산부의 신우신염을 예방하려면 임신 12주에서 16주 사이에 소변 배양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증상이 없는 요로감염은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요로감염을 조기에 발견하면 신장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의 신우신염
소아 신우신염은 여아는 1세 이상일 경우, 남아는 1세 미만, 특히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위험이 더 높다. 소라 요로감염증은 발열, 통증, 요로 관련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신우신염으로 발전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어린이는 경구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