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염과 패혈성 인두염의 차이
편도선염과 인두염은 목 안쪽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유사한 질병이다. 또한 인후염, 두통, 피로감, 발열 등 많은 증상이 동일하다. 편도선염과 패혈성 인두염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편도선염은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는 반면, 인두염은 특정 박테리아가 인후를 감염시킨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편도선염과 인두염을 동시에 앓을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편도선염과 패혈성 인두염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 살보고, 두 질환 중 하나라도 발병했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편도선염, 패혈성 인두염이란
편도선염은 편도선의 염증을 의미한다. 구개편도는 목구멍의 양쪽에 하나씩 위치한 두 개의 작은 타원형 돌기이다. 인후의 나머지 부분과 같은 분홍색을 띠고 있다. 편도선은 면역 체계의 일부인 림프계 기관이다. 면역 체계는 신체가 자연스럽게 감염과 싸우도록 돕는다. 편도선은 세균이 목구멍을 따라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반면에 인두염은 연쇄상구균 인두염의 줄임말이다. 이는 Streptococcus pyogenes 박테리아로 인한 인후 염증을 의미한다.
원인
대부분의 편도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라이노 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세균이지만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을 일으킨다. 편도선염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다.
- 인플루엔자 A(독감 바이러스)
- 단순 포진 바이러스
-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너무 작아서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유기체이다. 기침이나 재채기의 호흡기 비말과 타액 교환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러한 감염성 유기체에 대한 노출을 방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손을 자주 그리고 철저히 씻기
- 아픈 사람과 컵이나 식기를 공유하지 않음
- 열이 나면 집에 머물면서 쉬기
-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증상 비교
편도염 | 패혈성 인두염 |
- 인후염 - 부어오른 편도선 - 목의 압통 - 삼키는데 고통스러움 - 발열 - 두통 - 콧물 - 후비루 - 구취 - 기침 |
- 인후염의 갑작스러운 발병 - 부어오른 편도선(고름 동반) - 목의 압통 - 삼키는데 고통스러움 - 열 - 두통 - 복통 - 메스꺼움, 구토 |
치료
패혈성 인두염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하여 패혈성 인두염을 치료한다. 대부분의 경우 구내염 치료용으로 페니실린 도는 아목실린 둘 중 하나를 처방한다. 에리스로마이신과 같은 다른 항생제는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할 수 있다. 세팔렉신과 같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는 페니실린이나 아목시실린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패혈성 인두염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심장, 관절, 피부 및 뇌와 관련된 염증인 류머티즘열
- 신장의 염증을 나타내는 연쇄상 구균 후 사구체 신염
- 혈액, 심부 근육 및 지방 조직 또는 폐의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을 수반할 수 있는 침습성 GAS 감염
항생제를 복용한 후 열이 나을 때까지 최소 24시간 동안 집에 있어야 한다.
편도염
바이러스는 대부분 급성 편도선염을 일으킨다. 편도선염은 일반적으로 면역체계가 스스로 바이러스를 퇴치한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생존하고 성장하는 메커니즘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항생제는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에 효과가 없다. 항생제는 박테리아 감염만을 표적으로 삼아 막을 수 있다.
때로는 편도선염이 만성이 되거나 재발할 수도 있다. 이는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성 편도선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편도선 절제술을 권장할 수 있다. 이는 편도선을 제거하는 수술의 한 형태이다.
일반 관리 요령
다른 세균이 편도선염과 패혈성 인두염을 유발하지만 일부 집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모두의 증상을 완화는 데 도움이 된다.
- 통증 및 열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도는 이부프로펜 복용
- 수분 섭취
- 꿀과 레몬 등으로 만든 차 등 따뜻한 음료 마시기
- 얼음 조각, 아이스 캔디 등 목을 진정시키는 사탕 물고 있기
- 방이 건조한 경우 가습기 사용
- 오렌지, 파인애플 등 감귤류는 목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함
- 소금물로 양치질, 가글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