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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19일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전에서 1골 1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60골을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득점 공동 선두가 되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케인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뒷공간을 찔러주는 롱패스를 받아 수비 한 병을 제치고 공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7분 뒤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을 기록했다. 또 16분 케인의 추가골로 3-0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7분 레알 마드리드에서 친정팀 트트넘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이 경기장에 들어섰다. 2013년 5월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가레스 베일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몸이 좀 무거워 보여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인다.

손흥민은 후반 35분경 루카스 모라와 교체되었다. 베일에게 기회를 주고 이후 4일마다 있는 지옥의 스케줄을 대비해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손흥민이 나간 후 웨스트햄은 수비라인을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이 나간 지 2분 만인 후반 37분 파비안 발부에나에게 헤딩 골을 내주었다. 또 40분에는 산체스의 자책골까지 나와 수비의 불안함을 보였다. 추가시간 막바지에 윙크스의 실수로 마누엘 란시니의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고 골로 이어졌다. 승점 3점이 1점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