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터 부산 학교 전면 등교

11월 2일부터 부산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의 등교가 가능해진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8월 18일부터 원격 수업과 부분 등교가 이루어진지 2개월 반 만이다. 단, 일부 과대학교, 과밀학급은 70%가량만 등교하는 것을 유지하기로 했다.

부산시 교육청은 부산,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 도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이미 전면 등교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되었고 코로나 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면 등교 수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의견 수렴을 거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한 후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준비를 마친 학교는 그 이전이라도 전면 등교를 허락했다.

그러나 전교생 1천 명 초과 과대학교와 학급 인원이 30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은 현행을 유지해 70%가량만 등교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