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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미 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을 정식으로 받았다. 렘데시비르라는 이름의 백신이다. 지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 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 유일한 백신이 되었다. 렘데시비르는 10여 년 전 C형 간염과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용으로 개발된 항 바이러스 제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이 약은 바이러스가 복제할 때 필요한 핵심 효소를 방해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다. 현재 약 50개국에서 코로나 19 치료제로 임시 승인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 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치료제를 투여받고 회복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