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규 확진자 수 사흘만에 백 명대 돌입

26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19명으로 지난 23일 155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백 명대에 진입했다. 국내 지역 발생 94명, 해외 유입 25명이다.

경기도 여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과 광주 에스아르시 재활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국내 지역 발생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88명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명, 대전, 충북, 충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 중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8명은 지역 사회 격리 중에 화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 10명, 외국인 15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25,95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4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