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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프리미엄 버스'가 다음 달 2일부터 수원, 용인, 화성 등 3개 시에서 6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프리미엄 버스란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는 버스다. 기존 광역 버스의 단점인 입석 운행, 긴 승차대기 및 이동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프리미엄 버스는 좌석 예약제로 운영된다. 모바일 예약 전용 앱 '미리(MiRi)'를 다운로드한 후 가입을 한다. 원하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매달 25일 다음 달 좌석과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28~31 인승 우등형 차량으로 넓은 좌석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접촉 요금결제가 가능하다. 차량에 설치된 비콘이 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 하차 여부를 판별한다.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의 태그 없이 버스 요금이 결제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으며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6~9시, 오후 5~10시)에만 운행한다. 요금은 3050원이며, 환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