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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두에 두다. / 염두해 두다.
맞춤법에 맞는 말은 '염두에 두다.'이다. 염두는 1) 생각의 맨 처음, 2) 마음속을 뜻한다.
'염두해 두다'라고 헷갈리는 이유는 2가지 인 것 같다.
첫 번째로 동사형을 생각할 때 '~하다'라는 형태를 많이 사용한다. 염두'하다'라는 형태에서 연상되는 게 염두해 두다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염두하다'라는 말 역시 없는 말이다. 염두+ㅎ의 조합은 사용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 발음이 '해'가 더 편하기 때문에 헷갈리는 것 같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평소에 헷갈리는 단어가 있으면 발음해보고 편하고 익숙한 단어나 문장을 고르는데 얼추 맞는다. 이 때문에 더욱 헷갈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