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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거나 마친 후에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것이 성생활이다. 성생활 또한 정상적인 삶의 일부이다. 건강산 성생활은 삶의 중요한 요소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암 치료과정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된다.

 

 

암 치료로 인한 성기능 변화

1. 성욕 저하
 - 암 치료로 인해 신체적 변화와 치료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과 메스꺼움, 통증, 치로 등에 의해 성욕이 감소될 수 있다.

2. 발기부전
 - 발기와 관련된 골반의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을 받거나 남성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전립선이나 방광, 하부 대장, 직장 등 골반 관련 장기를 수술한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3. 사정장애(조기사정, 역사정, 통증)
 -조기사정(조루증) : 암 치료로 인해 사정을 조절하기 힘들거나 빠르게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경우
 - 역사정 : 사정하는 느낌은 있으나, 정액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방광으로 역류하는 증상
 - 통증 : 전립선이나 요도가 자극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남성 암환자의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법

암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성기능 장애는 일시적인 것과 영구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경험하는 발기나 사정 관련 통증은 호전될 수 있다. 또한 항암 화학 요법으로 인한 일시적인 욕구 감소, 발기 부전도 치료가 끝나면 서서히 회복된다. 성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1. 외보 변화에 적극적인 대처하기
 - 암 치료로 오는 신체 변화는 다양하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신체의 일부분이 변형될 수 있다. 이 경우 스스로 변호된 신체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치료 중 적극적인 자기 관리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2. 부정적인 생각 멈추기
 - 암 치료 중에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성생활에 대한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은 성욕 저하와 발기부전에 원인이 될 수 있다.

3. 스트레스 관리
 - 암 치료를 하며 경험하는 우울한 감정 같은 스트레스는 환자를 위축시키고, 성적 만족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적극적인 활동과 규칙적인 생활은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2주 이상 우울과 같은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4.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준비하기
 - 성생활을 지속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대방과 솔직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솔직한 대화의 범위는 성생활을 포함한 일상생활, 치료 전반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암 치료 전이나 치료 중 예상되는 변화에 대해 충분히 대화가 이루어지면 성생활 변화에 대한 대화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다.

5. 편안한 자세로 성생활 나누기
 - 암 관련 통증이 있거나 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어 있다면 다양한 성교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 외에 경구용 약물, 음경 해면체 내 주사. 음경 보형물 삽입 수술, 진공 흡입 장치 등 의학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간혹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를 찾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인터넷, 잡지 등 언론을 통한 광고를 통해 잘못된 보조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효과가 없거나, 건강 상태가 취약한 암 환자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