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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근관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도 알려진 수근관 증후군은 정중 신경이 압박받으면서 발생한다. 수근관은 손바닥 쪽의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좁은 통로이다. 정중 신경이 압박되면 손목과 팔의 저림,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중 신경은 엄지, 검지, 장지, 약지의 감각을 제공하며, 엄지손가락으로 가는 근육에 영향을 끼친다.
손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손목의 해부학적인 구조, 반복적인 손동작 등이 수군관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수군관 증후군의 증상
- 따끔거림 또는 무감각 : 손가락이나 손에 따끔거림이나 무감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엄지, 검지, 중지, 약지가 영향을 받고 새끼손가락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증상이 손목에서 팔로 퍼질 수 있다. 증상이 운전할 때, 전화받을 때,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발생하거나 밤에 발생해 잠에서 깨기도 한다. - 약화 : 손이 약해져 물건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는 무감각 또는 엄지손가락의 집는 근육이 약해져서 발생할 수 있다
- 마비
- 섬세한 동작을 할 수 없음(셔츠 단추 채우기 등)
□ 수근관 증후군의 원인
정중 신경의 압력으로 인해 발생한다. 정중 신경은 팔뚝에서 손목의 통로(수근관)를 통해 손으로 이어진다.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과 손바닥의 감각과 연관되어 있다. 또한 엄지 손가락 기저부 주위 근육을 움직이기 위한 신경 신호를 전달한다.
수근관 공간이 정중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하는 모든 것이 수근관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손목 골절은 수근관을 좁히고 신경을 자극할 수 있으며, 루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부기와 염증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경우 수근관 증후군이 단일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 않는다. 위험 요인의 조합되어 수근관 증후군으로 나타난다. 수근관 증후군과 관련된 상태는 다음과 같다.
- 당뇨병
- 갑상선 기능 장애
- 임신 또는 폐경으로 인한 체액 저류
- 고혈압
- 류마티스 관절염
- 손목 골절
- 아밀로이드 침착물
- 손목 터널의 종양
손목을 반복적으로 과신전하면(관절각이 180 º 를 넘은 상태) 수근관 증후군이 악화될 수 있다. 반복적인 움직임은 정중 신경의 부종과 압박에 기여한다.
- 키보드 또는 마우스 사용
- 전동 공구 사용으로 진동에 장기간 노출
- 피아노 연주, 타이핑 등 손목을 과도하게 펴는 반복적인 움직임
- 위험 요소
- 해부학적 요인 : 손목 골절이나 탈구 또는 손목의 작은 뼈를 변형시키는 관절염은 수근관의 공간을 변형시키고 정중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
- 신경 손상 : 당뇨병 등 일부 만성 질환에 의해 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 염증성 질환 :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 성분이 있는 기타 상태는 손목의 힘줄 주위에 영향을 미치고 정중 신경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 약물 :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아스트로졸과 수근관 증후군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체액 저류 : 수근관 내부의 압력을 높여 정중 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폐경기에 흔하게 발생하며, 임신과 관련된 수근관 증후군은 출산 후에 저절로 좋아진다.
- 기타 의학적 상태 : 폐경, 갑상선 장애, 신부전, 림프부종 등 특정 상태가 수근관 증후군의 가능성을 높인다.
□ 수군관 증후군의 진단
- 치넬 징후 : 손목 정중 신경을 두드려 손가락이 따끔거림을 유발하는지 확인
- 팔렌 검사 : 수근관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60초 이내에 손가락이 저리다. 증상이 빨리 나타날수록 손목터널 증후군이 심하다.
- X-ray : 손목의 움직임이 제한적이거나 관절염, 외상이 있는 경우, 관절염이나 골절 등 통증의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함. 수군관 증후군을 진단하지는 못한다.
- 근전도 및 신경 전도 검사 : 신경 자체가 얼마나 잘 작동하고 근육을 잘 제어하는지 확인
□ 수근관 증후군 치료
- 비수술적 치료
- 부목 : 잠자는 동안 손목을 고정하는 부목을 댄다. 저림과 무감각이 야간에 나타나는 경우 도움이 된다. 부목을 밤에만 착용해도 주간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목 사용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한 경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 이부프로펜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단기적으로 손목 터널 증후군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수근관 증후군을 개선한다는 근거는 없다.
-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수근관에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수 있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켜 정중 신경의 압력을 완화한다.
다른 치료법은 증상을 줄이기 위해 환경을 바꾸는 방법에 중점을 둔다. 의자를 높이거나 낮추기, 손목을 과도하게 펴는 자세 피하기 등을 교정한다.
- 수술적 치료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근관 수술의 목표는 정중 신경을 누르는 인대를 절단하여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다. 수술은 내시경 수술과 절개 수술 두 종류로 나뉜다.
수술의 부작용으로 인대의 불완전한 제거, 상처 감염, 흉터, 신경이나 혈관 손상 등이 있을 수 있다. 의사는 인대가 치유된 후 손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할 것이다. 처음에는 무리한 손 움직임이나 극단적인 손목 위치를 지양하면서 점차적으로 정상적인 손 사용으로 돌아간다.
- 수술 성공률?
수근관 증후군 수술의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따끔거림과 밤에 잠에서 깨는 것을 포함한 많은 증상이 치료 후 빠르게 완화된다. 무감각은 완화되기까지 최대 3개월이 걸릴 수 있다.
- 수술 후 회복기간
수근관 증후군 수술의 회복기간은 특히나 길지 않다. 수술 후 며칠 이내에 실밥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런 다음 가벼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손가락 움직임 범위 회복과 증상 완화는 실밥 제거 2주 후 이내에 나타난다. 보통 6주 이내에 대부분의 활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