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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는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진행성 호흡기 질환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COPD의 흔한 형태는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이다. 그리고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호흡곤란과 기침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옷을 입는 것과 같은 일상 활동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COPD와 관련된 소문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1. COPD는 드물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의하면 2019년 323만 명이 COPD로 사망하였으며, 전 세계에서 3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다. 그리고 진단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 수 있다.
만성 기침, 호흡곤란, 빈번한 호흡기 감염, 가래,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를 만나보는 것을 권장한다. 폐활량 측정은 COPD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흡연자만 COPD에 걸린다.
흡연이 COPD의 주요 원인인 것은 사실이다. COPD 환자의 약 10~20%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COPD 발병에는 대기 오염, 업무 관련 오염, 감염, 천식 같은 질병 등 다른 많은 위험 요소가 있다. 간접흡연도 중대한 위험 요소 중 하나이다.
알파-1 항 트립신 결핍에 의한 유전적 소인인 경우도 있다. 알파-1 항 트립신은 외부 바이러스의 공격을 방어하는 신체 보호 효소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 효소를 만들어 내는 유전자에 문제가 있다. 이는 알파-1 항 트립신 결핍증을 일으키며, 알파-1 항 트립신 결핍은 COPD 및 다양한 신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3. 노인들만 COPD에 걸린다.
COPD는 젊은 사람들보다 노인들에게 더 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이 COPD에 면역이라는 말은 아니다. 미국에서 2007~2009년 사이에 24~44세 사이의 남성은 2%, 여성은 4.1%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18~24세 사이여 남성은 2%, 여성은 3%가 영향을 받았다.
다만, 50세 이전에 진단된 사람들의 많은 사람들이 알파-1 항 트립신 결핍을 유발하는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4. COPD는 폐에만 영향을 미친다.
그렇지 않다. COPD는 심장 질환, 폐암,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등 많은 질환과 공존한다. 즉, 이러한 상태와 위험 요소를 공유한다.
건강 전문가들은 COPD를 전신 염증과 연관시키며, 이는 이는 독립적으로 다른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5. COPD 환자는 운동을 할 수 없다.
COPD 환자는 적절한 안내 없이 신체 운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의사들은 COPD 환자에게 운동을 하도록 권장한다. 운동은 호흡 능력을 높이고 일상적인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나 불가능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적절한 운동은 많은 이점이 있다. 운동은 COPD의 치료 방법 중 하나이며 악화 횟수를 줄이 고 삶의 질을 올려준다.
6. COPD에는 치료법이 없다.
다행스럽게도 이 말은 거짓말이다. 질병의 진행을 가속화하는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약물, 재활, 식이요법 및 백신 등을 포함하여 질병의 경과를 개선하는 수많은 치료법과 전략이 있다.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환자는 흡입 기관지 확장제, 항콜린제,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산소 보충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7. COPD는 천식과 동일하다.
두 질병 모두 폐쇄성 폐 질환으로 간주되지만 COPD와 천식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천식은 알레르기 및 염증 문제와 관련되어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반면 COPD는 일반적으로 60대에 시작되며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COPD는 흡연으로 인한 폐의 탄력 손실로 인한 폐포 질환이다. 천식은 주로 만성 기도 염증의 결과인 기도 질환이다. 두 가지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중복 증후군도 있다.
8. COPD와 체중은 무관하다.
COPD와 체중은 무관하지 않다. 과체중은 COPD 관련 장애를 증가시킬 수 있다. 반대로 체중이 중등도 이하인 경우 폐기종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9. COPD에 걸리면 담배를 끊는 것이 의미가 없다.
담배를 끊는 것은 의미가 있다. 담배를 끊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흡연은 COPD에 수반되는 폐 기능 손실을 가속화한다. 또한 흡연이 증상의 악화를 촉진할 수 있다.
10. 호흡곤란이 COPD의 유일한 증상이다.
호흡곤란은 COPD의 주요 증상이지만 유일한 증상은 아니다. 기침, 과도한 가래 생성, 호흡기 감염 등의 증상은 COPD가 진행되고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또 다른 증상에는 수면 문제, 불안, 우울증, 통증, 인지 저하 등이 포함될 수 있다.
11. 건강한 식단은 COPD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강한 식단은 COPD를 앓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은 일상적인 보건을 증진하고 COPD 자체 및 동반 질환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건강한 식이 패턴은 COPD의 낮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다는 메타 분석 결과가 있다. 또한 과일, 식이섬유, 생선의 섭취가 많을수록 COPD의 위험이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