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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자위의 부작용? 이로움?

종훈보이 2022. 7. 30. 11:18

자위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정상적이며 건강한 성행위이다. 자위에 관한 많은 기괴한 주장들이 있으나, 이러한 주장들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자위는 개인이 성적 쾌감을 위해 생식기를 자극하는 것으로 오르가즘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자위 행위는 모든 연령대의 남성과 여성에게 일반적이며, 건강한 성 발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14~17세 사이의 남성의 약 74%, 여성의 약 48%가 자위를 한다. 노인들 사이에서는 57~64세 사이 남성의 약 63%, 여성의 32%가 자위를 한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자위를 한다. 좋아서 하거나, 만족, 긴장을 줄이기 위함 등이 포함된다. 혼자 자위하는 사람도 있고, 파트너와 함께 하는 사람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자위 행위의 잠재적인 부작용을 살펴보고, 자위에 관한 거짓과 사실을 알아본다. 또한 자위의 건강 상 이점을 알아본다.


자위 행위에 대한 많은 헛소문들이 존재한다. 몇몇 소문은 헛소문이라고 밝혀졌지만 몇번이고 입에 오르내린다.

자위 행위에 대한 대부분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는다. 자위 행위가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말에도 과학적 증거가 없는 경우가 많다. 자위 행위는 다음을 유발하지 않는다.

  • 자위 중독
  • 손바닥에 털
  • 발기 부전(노년에)
  • 음경 수축
  • 음경 곡률
  • 정자 수 감소
  • 불임

어떤 커풀은 둘 중 한명이 자위를 하면 그들의 관계가 불만족스럽다고 걱정한다. 이것 역시 헛소문이다. 자위를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결혼 생활이 더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자위의 부작용

자위 행위는 무해하다. 피부가 거칠어 마찰이 생기거나 피부가 약해질 수 있지만 이는 며칠 내에 치유된다.

남성이 짧은 시간 내에 자주 자위를 하면 부종이라고 하는 생기에 종창이 생길 수 있다. 이 붓기 역시 며칠 이내에 사라진다.

다른 잠재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1. 죄의식

자위 행위가 종교적, 영적, 문화적 신념과 충돌하여 일부 사람들은 죄책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자위 행위는 부도덕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며 자기 쾌락은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성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상담사와 죄책감에 대해 이야기하면 자위 행위와 관련된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성적 감도 감소

남성이 음경을 꽉 쥐는 공격적인 자위 방법을 사용하면 감각이 저하될 수 있다.

그러나 진동기(바이브레이터) 사용과 같은 강화된 자극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전반적인 성기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바이브레이터 사용을 하는 여성은 성기능과 윤활이 개선되었고, 남성은 발기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3. 일상생활 방해

드문 경우지만 몇몇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 직장, 학교, 모임 등 활동에 영향을 줌
  •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
  • 책임감과 인간 관계에 영향
  • 관계를 하지 않거나 실제 관계를 자위로 대체함

자위 행위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전문가는 성행위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줄 수 있다.

자위의 건강상 이점

자위 행위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 이점이 많다. 자위의 이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초점을 맞춘 연구는 거의 없지만 자위를 통한 자극을 포함한 성적 자극은 다음 기능을 할 수 있다.

  • 스트레스 감소
  • 긴장 완화
  • 수면의 질 향상
  • 집중력 향상
  • 기분 좋아짐
  • 생리통 완화
  • 통증 완화
  • 관계 중 통증 완화

자위는 친밀감을 높이고, 쾌락 및 욕망의 필요를 탐색한다. 원치 않는 임심을 줄이고 성병 및 HIV 감염을 예방한다.

성관계를 자제하기로 마음먹었거나 현재 성 파트너가 없는 경우 성적 출구로 자위를 할 수 있다.

- 전립선암

2003년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번 이상 사정하는 20대 남성은 사정 횟수가 적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1/3 낮았다. 연구자들은 빈번한 사정이 전립선에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이 감소했다고 추측한다.

잦은 사정과 전립선암 위험 감소 사이의 유사한 연관성이 2016년 시행된 다른 연구에서도 발견되었다. 한달에 21번 이상 사정하는 남성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

◇ 마치며

어떤 사람은 자위 행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챙피하거나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자위 행위는 정상적이고 건강하며 죄책감을 느낄 일이 아니다.

자위 행위는 중독으로 이어지거나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부작용보다 건강상의 이점이 더 많다.

자위 행위는 일상 생활과 친구, 가족, 직장 동료, 연인과의 관계를 방해하기 시작할 때만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성 상담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