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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섹스와 여성의 몸은 종종 잘못 표현되고 있다. 성은 사람들의 행복을 충족시켜주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유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제는 여성의 성기와 성적 쾌락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풀어야 할 때다.

이번 글에서는 질, 외음부, 음핵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파악하기 어려운 G-spot과 여성의 오르가슴에 대해 널리 퍼진 사실에 대해 알아본다.

질과 외음부

질은 자궁 아래쪽 부분인 자궁경부와 연결되는 근육질의 관이다. 산도라고도 하며 월경 중 혈액과 난소의 통과, 정자 도입, 임신 말기에 아이와 태반을 운반한다.

질에는 제한된 수의 신경 종말만 있으며, 출산의 고통을 조금 덜어준다.

여성 생식기의 외부 부분은 외음부이다. 외음부는 큰 음순(바깥쪽 주름)과 작은 음순(안쪽 주름), 요도 및 음핵으로 구성된다. 외음부의 모양과 크기는 모든 여성에게 다르다.

음핵 : 성적 흥분의 관문

많은 사람들이 음핵을 질 입구 바로 위의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훨씬 더 큰 복합체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평균 길이가 16mm인 클리토리스이다.

클리토리스는 질 음순으로 덮여있다. 음핵아 나머지 부분은 음핵 내부에 숨겨져 있으며 전체 복합체는 길이가 9~11cm로 음경과 모양이 비슷하다.

음핵은 발기 기관이며 여성의 성적 흥분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보인다. 2015년 스탠퍼드 의대 저널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음핵은 여성의 오르가슴 반응의 중심에 있다고 한다.

클리토리스의 간접적인 자극은 여성의 성적 각성의 핵심이다. 그러나 클리토리스의 조밀한 신경 분포를 직접 자극하면 극도의 성적 흥분을 이끌어낼 수 있다.

클리토리스가 성적 흥분을 이끌어내긴 하지만 여성의 성적 각성을 유발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은 아니다. 질 내부에 있다고 알려진 지스팟(G-spot)도 동일하게 인정되었다.

G스폿(G-spot)은 존재하는가?

톡일 태생의 의사 Ernst Grafenberg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Grafenberg spot 또는 G-spot은 많은 논쟁의 주제이다. 지스팟은 성적 흥분을 유발한다고 열진 부위로 1981년 Journal of Sex Reasearch에 발표된 논문에 처음 명명되었다.

그 이후로 이 애매한 구조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었다.

플로리다의 연구소에서는 질의 앞쪽 또는 앞쪽 벽에 있는 신경 다발의 집합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독일 쾰른 대학 병원에서는 MRI를 사용하여 연구한 결과 연구 대상의 62%에게서 독특한 형태학적 개체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지스팟의 존재에 대해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는 Centro Itaiano Sessuologica에서는 G-spot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또는 의학적 증가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래서 여전히 지스팟에 대한 판단은 여전히 보류 중이다. 지스팟의 자극에 의한 것이든 그렇지 않든 여성의 오르가슴은 미스터리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이다.

오르가슴

여성이 오르가슴을 경험하게 하는 목적과 방법에 대한 논쟁은 의학의 역사만큼 오래되었을 것이다. 남성의 오르가슴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분명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인간 종의 번식의 관점에서 여성의 오르가슴이 발생하는 목적은 유의미하지 않다.

생리학적 관점에서 성적 흥분의 경로는 간단하다.

간단히 말해서 생식기 각성은 골반 부위로 혈류가 증가하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이 혈관 흐름으로 인해 음핵 충혈과 발기가 나타나며 외음부 부종과 질액의 분비가 나타난다.

성적 자극이 역치에 도달하면 오르가슴에 도달한다. 신경 경로의 활성화는 성적 만족을 수반하는 골반저 골격근 수축을 유발한다.

질 vs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여성에게 가장 큰 쾌락을 일으키는 부위는 아직 논쟁 거리이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우선 질 오르가슴이라는 용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질에는 오르가슴을 유발할 수 있는 해부학적 구조가 없다. 질 오르가슴은 주변 발기 기관에 의해 발생한다.

질에 손가락을 넣어 발생하는 오르가슴은 모든 여성들에게 나타난다. 파트너는 손가락을 원을 그리며 움직여 여성의 발기 기관을 자극해야 한다.

[질 오르가슴]

음경-질 성교가 질 오르가슴으로 가는 경로이며 성적 만족도가 더 높다고 주장한다. 성행위 중 질에 가해지는 압력이 진동 및 음핵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들은 다양한 유형의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것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은 모든 여성에게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질 오르가슴을 구별하는 현상으로 정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여성 성기의 각 부분은 매우 가깝기 때문에 특정 지점을 쾌락의 원천으로 식별하는 것은 어렵다.

성적 만족은 독특한 개념이다. 클리토리스 자극에서 비롯된 것이든 다른 경로에서 비롯된 것이든 결국 만족의 가장 좋은 척도는 관련된 사람들이 경험하는 만족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