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외 임신 진단 - 초음파

"ectopic(이소성)"이란 단어는 비정상적인 장소에 조직이나 세포가 존재하는 것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임신과 관련하여 ectopic(이소성)은 배아가 나팔관, 난소, 자궁경부 등 자궁강 외부에 착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궁은 태아가 자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자궁 외 임신을 한 경우 태아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다. 따라서 자궁 외 임신을 한 경우 제거해야 한다.

제거하기 전에 자궁 외 임신을 진단해야 한다. 자궁 외 임신은 종종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다. 이번 글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자궁 외 임신을 감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자궁 외 임신 진단

의사가 자궁 외 임신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는 경우 골반 검사부터 통증이 있는지, 종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도 포함된다.

초음파 검사는 자궁 외 임신의 결정적 진단으로 이용될 수 있지만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임신 호르몬(β-hCG)의 혈중 수치와 환자의 병력으로 자궁 외 임신을 확인하기 충분하다. 그러나 초음파는 배아가 착상된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자궁 외 임신을 감지하는데 유용한 도구이다.

- 질경유 초음파

질경유 초음파 검사는 질에 초음파 봉을 삽입하여 시행한다. 이 봉은 음파 기술을 사용하여 자궁, 나팔관, 자궁경부, 난소, 방광 등 골반 부위의 이미지를 만든다.

질경유 초음파는 임신과 관련된 기관을 복부 초음파보다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착상이 언제 됐는지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심지어 이전 임신에서 제왕절개를 한 상처까지 확인할 수 있다.

- 복부 초음파

복부 초음파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임신 초음파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초음파 검사이다. 복부 초음파는 배 위에서 검사기를 움직이면서 내부 이미지를 촬영한다.

복부 초음파는 복부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상에 대해 더 넓은 개요를 제공한다. 내부 출혈을 식별하는데 특별히 유용하다.

▷ 초음파는 자궁 외 임신을 얼마나 빨리 발견할 수 있는가?

자궁 외 임신은 일반적으로 임신 1분기(임신 13주 전)에 진단된다.

초음파로 자궁 외 임신을 가장 빨리 감지할 수 있는 시기는 배아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임신 6주가 되면 배아는 초음파로 식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커진다.

- 초음파에서 발견되는 자궁 외 임신의 징후

질경유,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할 때 자궁 외 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특정 지표를 찾는다. 자궁강은 비어있지만 β-hCG 수치가 상승하는 경우 배아가 성장할 수 없는 다른 위치에 착상했다는 신호이다.

자궁 외 임신의 다른 증거는 decidual cast이다. 자궁내막의 내벽에서 떨어져 나온 크고 온전한 조직이다. 자궁 외 임신과 관련이 있지만 정확한 이유를 확인하려면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자궁 외 이식 부위에 혈액이나 덩어리가 쌓이는 것을 초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강막(간, 내장 및 위를 포함하는 복부 공간)의 여분의 체액은 자궁 외 임신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 자궁 외 임신의 증상

• 비정상적인 질 출혈
• 허리 통증
• 골반 또는 복부 부위의 경미한 통증
• 골반 한쪽에 경련

자궁 외 임신이 감지되지 않으면 나팔관(자궁 외부에서 가장 흔하게 착상되는 부위)이 파열될 수 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복부 또는 골반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
• 현기증
• 기절
• 쇠약

-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

임신 중 골반 경련이나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많은 증상은 정상적이고 무해하다. 그러나 자궁 외 임신을 암시할 수 있는 모든 징후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특히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내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이고 심한 골반 통증, 어깨 통증, 비정상적인 쇠약, 현기증 또는 기절을 경험하는 경우 즉시 산부인과나 응급실로 간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나팔관이 파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내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