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후두염의 치료 및 예방 방법

후두염은 쉰 목소리나 말하기 어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성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만성 수두염은 3주 이상 지속되며, 다른 질병이나 특정 생활 습관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후두염의 증상과 원인 알아보기

 

후두염 증상과 치료법(자가 치료법과 예방 방법)

 

이 글에서는 만성 후두염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 원인, 위험 요인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해서도 다룬다.

 

-  목    차  -

1. 만성 후두염이란

2. 증상

3. 원인

4. 치료 및 예방

 

 

 

만성 후두염이란

후두는 성대를 포함하고 있다. 성대는 진동하여 목소리를 만들어 낸다. 후두염은 후두의 부종과 염증을 유발하여 후두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쉰 목소리와 같은 음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후두는 기도를 보호하고, 삼키고, 기침하고, 폐를 지탱하는 데 필수적인 기관이다.

 

후두염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후두염은 대개 빠르게 나타나며 증상은 보통 1주일 정도 지속된다. 심각한 질환이 아니며 치료 없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 후두염은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는 등 더 천천히 진행된다. 2013년의 연구에 따르면 최대 21%의 사람들이 일생 중 어느 시점에 만성 후두염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만성 후두염은 급성 후두염보다 더 심각한 질환으로 더 오래 지속되고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가 면역 질환과 같은 더 심각한 기저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그러나 만성 후두염은 그 자체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의지 않으며, 증상이 유병 기간을 넘어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다.

 

 

증상

 

후두염의 주요 증상은 쉰 목소리이다. 만성 후두염의 다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과도한 점액
• 지속적인 기침
• 삼키기 어려움
• 목에 덩어리가 있는 느낌
• 인후통
• 목소리가 안 나옴
• 발열

 

이러한 증상 중 다수는 급성 후두염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 후두염에서는 증상이 훨씬 더 오래 지속된다. 쉰 목소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수 있으며 다른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독감, 감기 또는 편도선염과 같은 다른 질환과 함께 후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다른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부은 땀샘
• 피로
• 두통
• 감기 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

 

만성 후두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대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폴립 또는 결절이 생길 수 있지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원인

 

후두염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 급성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박테리아 및 곰팡이 감염도 급성 후두염을 유발한다.

만성 후두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위산 역류
• 가수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
• 감염
• 흡연
• 스테로이드 흡입기 약물(천식약 등)
• 만성 부비동염
• 자극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 및 먼지에 노출됨

 

드물게 결핵과 같이 성대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성 질환이 후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위험 요인

• 자극적인 화학 물질이나 먼지가 있는 환경에서 작업하는 경우
• 장시간 큰 소리로 말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
•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

 

 

치료 및 예방

 

후두염에는 몇 가지 치료 옵션이 있다. 급성 증상은 집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 말, 노래 등 목 사용 자제
• 충분한 수분 섭취
•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제한
• 충혈 완화제 피하기
• 금연
• 연기, 먼지, 화학 연기 등 인후 자극 물질 피하기
• 식염수나 구강 청결제로 목 헹구기

 

만성 후두염의 관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데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위산 역류가 원인인 경우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매운 음식 등을 피하는 등 식단을 변경한다.

 

박테리아 감염의 경우 일부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후두염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2015년 351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임상시험을 검토한 결과 항생제가 급성 후두염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비용, 부작용, 부정적인 결과가 후두염 치료의 이점보다 더 크다고 결론지었다.

 

만성 후두염을 항상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간단한 조치로도 후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기
• 술과 카페인을 적당히 먹기
• 가습기 사용
• 보호 장비를 사용하여 자극적인 화학 물질이나 먼지 흡입 피하기
• 정기적으로 손 씻기
• 감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 독감과 같은 관련 질환 예방 접종받기
• 충분한 수분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