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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후기

종훈보이 2020. 10. 5. 06:44

얼마 전 인터넷에서 호불호가 없을 맛이라는 후기를 보고 맛이 궁금했었다.
주말에 마트를 갔다가 매대에 진열되어 있길래 얼른 집어서 사 왔다.

여느 초코파이처럼 한 박스에는 12개가 들어있다.

코팅도 바나나 맛인지 포장지를 뜯자마자 달달한 바나나 향이 코 끝을 자극했다.
초코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겉이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빵 사이 마시멜로가 있고 그 안에 바나나 크림이 들어있다.

처음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바나나 맛 우유가 생각나는 맛이다.
빵과 빵 사이의 마시멜로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렸다.
마시멜로 안의 바나나 크림도 튀지 않게 같이 어울렸다.

커피나 우유가 곁들여지면 더욱 맛있을 것 같다.

먹다 보니 얼려 먹으면 더 맛있다는 말에 얼른 냉동실에 넣어서 얼리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너무 달아 두 개 이상 먹기가 힘들었다.
한 개씩 먹는 것은 오리지널 초코파이에 비해 훨씬 맛있다.

다음에 마트에 갔을 때 오리지널 초코파이와 바나나맛 초코파이가 있다면
바나나맛 초코파이를 고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