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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대통령 선거 유세를 이어나가 논란이 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문제를 일으켰다. 바로 확진 후 자가격리 동안 차를 타고 유세활동을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깜짝 방문하겠다고 예고하였다. 이후 차에 타고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 병원 밖에 모여있는 자신의 지지자에게 손을 흔들고 다시 병원으로 들어갔다.
미국 여론은 이 행동을 두고 한 달 정도 남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규합시키고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한 노림수라고 보고 있다. 현재 여론 조사로는 바이든 후보가 살짝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여론의 반응은 차가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돌출 행동을 무책임함의 극치라며 경호원을 위험에 빠트렸다고 비난했다. 또 차에 탑승한 모든 사람을 격리해야 한다며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