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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해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고 있다. 땀을 내면 낼수록 다이어트 효과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한 행동이다. 그러나 땀복을 입어서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땀복으로 인한 부작용을 알고 방지하면 더욱 건강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땀복의 5가지 부작용

1. 피부 감염

땀에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는 것은 곰팡이와 박테리아 감염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땀으로 인해 모공이 막히면 병원균이 그 안에 갇혀 더 많은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운동 후 땀복을 빨리 벗지 않으면 가려움증, 무좀 그리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2. 질 감염

땀복으로 옷이 모두 젖었는데 속옷은 어떠할까? 속옷 역시 땀에 젖어있을 것이다. 땀에 젖은 속옷을 오래 입고 있는다면 생식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 우리 모두 효모 감염이나 세균성 질염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땀으로 젖은 속옷을 오래 입고 있으면 이러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속옷은 땀이 빨리 마르거나 배출되는 드라이 핏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땀이 속옷에 갇힐 확률이 높다. 그리고 온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모든 병원균이 번식하여 생식기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3. 몸에 나는 여드름과 발진

지성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좋지 않다. 피지와 땀은 얼굴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 전체에 여드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조합이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히기 때문에 발생하며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땀에 젖은 옷을 입고 너무 많이 움직이면 마찰이 발생하여 더 많은 발진과 발적을 유발하게 된다. 피부 마찰은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운동 세션에서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부 마찰로 인한 발진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4. 악취

땀이 박테리아 및 기타 병원균과 섞이면 자연스럽게 체취로 이어진다. 체취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문제는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습관이 계속되면 몸의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것이다. 즉, 깨끗한 옷을 입어도 땀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5. 면역력 감소

땀을 흘리면 체온이 높아진다.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있다가 추위를 느끼면 신체의 면역 체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감기, 기침, 몸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땀에 젖은 옷을 계속 입는 것은 피한느 것이 좋다. 또한 세탁하지 않은 운동복도 비슷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입었던 운동복을 다시 입는 것은 좋지 않다.

 

이상 땀복의 부정적인 효과를 알아봤다. 부정적인 효과를 알아야 이를 방지하고 더 건강한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모두 건강한 운동 습관으로 한층 더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