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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젖몸살 통증 관리 및 예방 방법

종훈보이 2023. 10. 14. 13:26

젖몸살이란 출산 후 모유 수유 중 나타나는 유방의 울혈이나 통증, 전신 발열, 유방염 등을 통칭하는 단어이며, 보통 수유와 관련된 몸살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많은 산모들이 젖몸살로 인한 통증으로 수유를 포기하게 하는 원인입니다. 건강한 모유 수유를 하기 위해서는 젖몸살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젖몸살의 원인과 증상, 젖몸살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목    차  -

1. 젖몸살이란?

2. 젖몸살의 원인

3. 증상

4. 통증을 줄이는 방법

5. 젖몸살 예방

6. 마무리

 

 

젖몸살 예방
젖몸살 증상
젖몸살 유축

 

 

 

젖몸살이란?

젖몸살은 유방이 붓고 통증과 압통을 유발하는 증상이다. 유방 부종은 유방의 혈류량과 모유의 공급량이 증가해 발생한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더라도 젖몸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유방 울혈은 출산 첫날부터 며칠 동안 발생할 수 있다. 몸에서 모유가 만들어지지만 모유를 짜거나 수유하지 않으면 우리의 몸은 결국 모유 생산을 중단하게 된다.

 

 

젖몸살의 원인

앞서 언급했든 출산 후 유방의 혈류량 증가와 모유 공급량 증가로 인해 발생한다. 혈류량이 증가하면 유방에서 충분한 양의 모유가 만들어지지만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모유 생산은 산후 3~5일이 지나야 만들어진다. 따라서 모유 수유로 인한 젖몸살은 출산 후 천 1~2주에 처음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모유 수유를 계속한다면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

 

특정 질환이나 행동으로 인해 젖몸살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수유를 놓친 경우
  • 유축 세션을 건너뛴 경우
  • 아이의 식욕을 위해 모유를 과도하게 많이 짜는 경우
  • 수유 세션 사이에 분유를 보충하여 수유량이 줄어든 경우
  • 이유식을 너무 빨리 시작한 경우
  • 젖을 물거나 빠는데 어려운 경우
  • 모유 수유를 계획하지 않아 모유가 처음 나올 때 모유를 짜지 않는 경우

 

 

증상

젖몸살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유방에 울혈이 생기면 다음과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 단단하거나 꽉 조임
  • 만졌을 때 부드럽고 따듯함
  • 무거움(또는 꽉 찬 느낌)
  • 울퉁불퉁함
  • 부어오름

부기는 한쪽 유방에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양쪽 모두 발생할 수도 있다. 부기가 유방 위쪽과 겨드랑이 근처까지 퍼지는 경우도 있다. 유방 피부 아래에 있는 정맥이 더 잘 보이게 된다. 그 이유는 혈류량이 증가하고 정맥을 덮고 있는 피부가 팽팽해지기 때문이다.

유방 울혈이 있는 여성은 모유 생산 초기에 미열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열이 있어도 수유를 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그러나 체온이 많이 오르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방의 일부 감염도 열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은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유방염은 유방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이다. 유방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유방에 고인 모유로 유방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막힌 유관에 고름이 고이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 줄이는 방법

젖몸살의 대처 방법은 모유 수유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젖몸살을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포함된다.

  • 온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여 모유가 잘 나오도록 유도
  • 규칙적으로(적어도 1~3시간마다) 수유
  • 아기가 배고플 때 수유
  • 수유하는 동안 가슴 마사지하기
  • 통증과 부기 완화를 위해 냉찜질
  • 유방의 모든 모유를 배출하기 위해 수유 자세를 번갈아가며 수유
  • 수유 시 유방을 번갈아가며 서유
  • 수유를 할 때 손으로 유축하거나 펌프를 사용
  • 의사가 승인한 진통제 복용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통증이 심한 울혈은 보통 하루 정도 지속된다. 이 기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방이 꽉 차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불편함과 통증은 가라앉을 것이다.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다음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냉찜질이나 얼음 팩을 사용하여 부기와 염증 완화
  • 의사가 승인한 진통제 복용
  • 가슴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브래지어 착용

 

 

젖몸살 예방

출산 후 첫날에는 유방 울혈을 예방할 수 없다. 몸이 모유 생산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기 전까지는 모유가 과다하게 분비될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젖몸살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정기적으로 수유 또는 유축하기 : 여성의 몸은 수유하는 양, 일정과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모유를 만든다. 적어도 1~3시간마다 수유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배고프지 않거나 외출 중일 경우에는 유축한다.
  • 냉찜질을 통해 모유량 조절 : 냉찜질은 염증이 있는 유방 조절을 식히고 진정시키는 것 외에도 모유 공급량을 줄여준다. 아이스팩은 신체가 모유를 더 만들게 하는 신호를 줄이기 때문이다.
  • 소량의 모유 짜내기 : 압력을 완화해야 하는 경우 손으로 모유를 짜거나 유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유축하거나 짜내면 안 된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며, 몸에서 짜낸 양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모유를 생산할 수 있다.
  • 천천히 젖떼기 : 너무 빨리 수유를 중단하면 이유식 계획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모유가 너무 많이 나올 수 있다. 천천히 젖을 떼어 몸이 모유의 필요량 감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모유 분비를 기다릴 수 있다. 며칠이 지나면 우리의 몸은 모유를 생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모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젖몸살은 사라진다. 젖을 짜내거나 유축하고 싶은 유혹이 들더라도 참아내야 한다. 모유를 생산해야 한다는 신호를 신체에 보내 젖몸살을 앓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마무리

젖몸살과 유방 울혈은 혈류량과 모유 생산이 많아져 유방에 발생하는 부종과 염증이다. 출산 후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신체는 모유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우리의 몸은 필요한 모유의 양을 알기 전까지는 너무 많이 생산하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유방 울혈이 발생할 수 있다. 규칙적인 수유나 유축은 유방 울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3~4일 후에도 울혈이 가라 안지 않거나 열이 나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방 감염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