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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종 1,230km 부근 해상에서 14호 태풍 찬홈(CHAN-HOM)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순간풍속이 50m/s에 달하며 오키나와현 미나미다이토 섬 동쪽 380km 부근에서 20km/h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풍 반경은 340k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의 진행은 9일쯤 가고시마 남동쪽에서 방향을 틀어 서일본에서 동일본을 따라 일본 전역을 훑고 지나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강풍 피해와 더불어 호우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14호 태풍 찬홈은 9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륙이나 제주도 등 도서에 직접 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찬홈(CHAN-HOM)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