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 주 타임지 표지가 공개됐다. 백악관의 굴뚝에서 바이러스가 뿜어져 나오는 형상이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불이 켜져 있다.
불이 켜져 있는 곳은 트럼프가 코로나 19로 입원 한 지 3일 만인 10월 5일 백악관으로 복귀한 사진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한 날 그의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귀환을 기뻐했다. 또 한 의원은 트럼프가 러시아 수사와 민주당 탄핵을 이긴 것처럼 코로나 19를 극복했다고 울부짖었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백악관 위로 퍼지는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각 종 행사를 강행하고, 입원한 후에도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고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유세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9월 26일 트럼프와 100여 명의 고위 인사들은 에이미 코니 배렛을 대법원에 지명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인사와 악수를 나눴고, 좁은 자리에 앉아 행사를 진행했다. 이미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많은 확진자들이 나왔다. 이들은 트럼프 발 확산이 되어 얼마나 퍼질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