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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간전증이란?
자간전증이란 고혈압, 소변 내 단백질 수치 상승, 간 기능 장애, 혈액 응고 장애 등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임신 후기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임신 초기나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자간전증이 있는 의사는 진통을 유도하고 출산하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자간전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 결정은 자간전증의 중증도와 임신 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 가벼운 자간전증
가벼운 자간전증을 진단받은 경우 의사는 다음을 수행할 수 있다.
- 37주에서 40주 사이인 경우 진통을 유도한다. 필요한 경우 분만유도제를 처방할 수 있다.
- 37주 이전에 자간전증 진단이 내려지고,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장할 수 있는 경우 분만을 지연시킨다.
- 심각한 자간전증
중증 자간전증은 입원 및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의사는 다음과 같은 경우 분만을 유도한 가능성이 높다.
- 34주 이상
- 자간전증이 심해짐
- 태아의 건강이 나빠짐
혈압 조절을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약물을 처방할 수 있다.
- hydralazine
- labetalol
- nifedipine
▷ 임신 주기별 나타날 수 있는 중증 자간전증의 합병증
- 0~28주
임신 28주 이전에 중증 자간전증이 발생하면 산모와 태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산모 합병증 | - 발작 - 폐부종 - 신부전 - 뇌졸증 |
태아 합병증 | - 사망 - 조산 - 성장 지연 - 뇌출혈 - 장 손상 - 만성 폐질환 |
※ 21~27주에 나타나는 자간전증
중증 자간전증은 임신 2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발생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병력이 있는 여성에게서 발생한다.
- 만성 고혈압
- 신장병
- 임신 전 자간전증
자간전증의 원인은 태반이 자궁벽에 비정상적으로 부착되거나 포상기태 때문일 수 있다. 포상기태는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 태아와 관련이 있다.
임신 중 이 단계에서 자간전증이 나타나는 경우 담당 의사는 미숙아의 합병증에 대비하여 출산할 때의 위험을 따져봐야 한다.
- 태아 사망
- 신생아 합병증
- 신경학적 결손
- 28~36주
임신 28주에서 32주이고 즉시 출산해야 하는 경우 아이는 합병증을 가지거나 사망 가능성이 높다. 살아남은 아이는 장기적인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출산을 시작하기 전 며칠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이 기간 동안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황산마그네슘을 투여받을 수 있다. 또한 하이드랄라진과 같은 혈압을 낮추기 위한 약물과 태아의 폐 발달을 돕기 위한 베타메타손과 같은 스테로이드를 투여받을 수 있다.
34주 이후의 중증 자간전증은 일반적으로 즉시 분만을 권장한다. 그러나 34주 이전에는 분만을 유도하기 48시간 전에 태아의 폐를 강화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처방할 수 있다.
분만 시기는 자간전증이 얼마나 심각한지와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결정한다.
- 37주 이후의 자간전증
37주 이후에 자간전증이 발생하는 경우 산모에게 여전히 위험이 있지만, 아기는 만삭으로 간주되므로 아이에 대한 위험은 줄어든다.
- 헬프 증후군(HELLP SYNDROME)
HELLP 증후군은 중증 자간전증보다 진행된 상태로 생각된다. 용혈, 간 효소 상승, 혈소판 수 감소 등 일부 특성의 첫 글자에서 이름을 땄다.
이 상태가 발생하면 산모와 태아 모두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 산모의 합병증에는 신부전, 폐부종, 응고 장애, 뇌졸중이 포함된다.
의사는 헬프 증후군 진단 후 24~48시간 이내에 아이를 분만할 것을 권장한다.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일지라도 말이다.
- 분만 후 자간전증
드물게 자간전증이 분만 후에 나타날 수 있다.
산후 자간전증 증상으로는 복통, 두통, 손과 얼굴의 부기 등이다. 전형적인 산후조리 증상으로 오인될 수 있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