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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다래끼는 전염될까?

종훈보이 2023. 1. 6. 10:30

▷ 다래끼란?

다래끼는 속눈썹 근처의 위 눈꺼풀 또는 아래 눈꺼풀에 나타나는 붉고 고통스러운 융기이다. 그러나 통증이 있고 세균 감염에 의한 반응이지만 비교적 유해하지 않은 염증이다.

다래끼는 합병증이 없고 코에서 발견될 수 있는 포도상구균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한다. 포도상구균 보균자일 경우 코를 문지른 다음 눈을 만지면 감염되어 다래끼가 발생할 수 있다.

드물지만 다래끼를 유발하는 세균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수건이나 베갯잇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있다.

- 다래끼가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

다래끼는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긴 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전에 다래끼에 걸린 적이 있다면 다시 발생할 위험이 있다.

안검염이 있으면 다래끼의 위험도 있다. 안검염은 속눈썹 뿌리 근처의 기름샘이 막혀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이다.

다래끼가 나타날 위험을 높이는 다른 조건에는 당뇨병과 주사(로사세아, Rosacea)가 포함된다. 로사세아는 피부에 붉은 반점을 일으키는 상태이다.

다래끼가 있는 사람과 접촉하거나 수건, 베갯잇을 함께 사용하면 전염될 위험이 있지만 드물다.

- 다래끼 확인 방법

다래끼의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눈꺼풀 안쪽이나 바깥쪽에 생기는 덩어리이다.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황색 액체가 배출될 수 있다.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한쪽 눈 근처에서만 형성된다.

덩어리가 형성되기 전에 발적이나 압통이 나타날 수 있다. 눈꺼풀을 만지면 아플 수도 있다. 눈꺼풀 전체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

눈을 깜박일 때 먼지가 들어간 것처럼 무언가 있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다래끼가 생긴 눈은 물기가 많고 빛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할 수 있다.

- 다래끼 치료

다래끼는 보통 치료 없이 저절로 사라진다.

가능한 다래끼를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래끼를 터뜨리려고 하지 않는다. 다래끼에는 세균으로 가득 찬 고름이 들어있어 감염을 눈 또는 다른 곳으로 퍼뜨릴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로는 따듯한 수건으로 찜질, 식염수로 눈을 세척하기 등이 있다. 다래끼를 만진 경우 손을 깨끗이 씻는다. 감염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 다래끼 예방

다래끼 예방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손을 자주 씻고 눈에 손대지 않는 것이다. 매일 얼굴을 씻으면 다래끼를 비롯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눈꺼풀의 기름샘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수건과 베갯잇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세탁한다. 화장품을 같이 사용하지 않고, 오래된 화장품을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래된 화장품에서는 세균이 번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매일 세척하고, 안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교체한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끼거나 빼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는다.

안검염이 있는 경우 다래끼 및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다래끼가 반복적으로 생기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본다. 항생제 연고 등 예방 조치가 있을 것이다.

 

 

 

다래끼와 결막염의 차이점

다래끼와 결막염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이다. 두 감염 모두 충혈, 눈물 고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두 병의 원인은 완전히 다르다. 권장되는 치료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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