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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종종 매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한다. 이것은 혈당 변화, 당뇨와 관련된 합병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저혈당, 고혈당, 당뇨병성 케톤산증, 췌장염, 위마비, 저혈압 등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일부 당뇨병 치료제도 이와 같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메스꺼움은 대부분 자가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극심한 저혈당과 같은 일부 질환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이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하는 방법과 이유, 이러한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목차 -
1. 메스꺼움이란
2. 메스꺼움과 당뇨병의 연관성
3. 메스꺼움 치료 및 관리
4. 자주 묻는 질문
- 메스꺼움이란
메스꺼움은 자명해 보이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메스꺼움은 기본적으로 속이 갑갑하고 구토할 것 같은 느낌이다. 때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 발한
- 발열
- 식은땀
- 어지러움
피가 섞인 구토나 이상한 색의 구토물, 고열, 목 뻣뻣함, 환각, 심한 복통이 있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으니 진찰을 받아야 한다.
- 메스꺼움은 당뇨병의 증상일까?
메스꺼움과 구토는 다양한 이유로 당뇨병의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 혈당 및 소화 문제와 관련이 있다. 당뇨병과 관련된 메스꺼움의 잠재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저혈당증
- 고혈당증
- 당뇨병성 케톤산증
- 췌장염
- 위 마비
저혈당증
저혈당증은 혈당이 목표 범위 아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70mg/dL 미만) 저혈당이 발생하면 혈당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저혈당은 인슐린 과다, 탄수화물을 평소보다 적게 섭취한 경우, 인슐린 양을 조절하지 않은 경우, 신체 활동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혈당이 감소하면 저혈압도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은 혈액이 정맥과 동맥을 통해 정상 압력보다 낮은 압력으로 이동할 때 발생한다.
저혈당은 다음 증상이 포함된다.
- 떨림
- 발한
- 빠른 심장 박동(빈맥)
- 어지러움
- 시야 흐림
- 두통
- 발작
고혈당증
고혈당증은 혈당이 목표 범위보다 높게 올라갈 때 발생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인슐린이 너무 적거나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발생한다.
사람마다 목표 범위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공복 시 혈당 수치가 125mg/dL 이상이고 식후 2시간 후 혈당 수치가 180mg/dL 이상이면 고혈당증으로 간주한다.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으로는 폭식, 운동량이 적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질병 등이 있다.
저혈당 또는 고혈당이 발생하면 메스꺼움과 함께 다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잦은 배뇨
- 갈증
- 피로감
- 시야 흐림
- 잦은 감염(피부, 방광 등)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혈당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심각한 질환으로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숨 가쁨
- 과일 냄새가 나는 입냄새
- 입이 건조함
췌장염
당뇨병이 있으면 췌장염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 췌장의 기능은 인슐린과 소화 효소를 만들어 음식 소화를 돕는 것이다. 췌장음은 상복부 통증으로 시작될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할 수 있으며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위 마비
위마비는 위 배출이 지연되어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느려지는 것을 말한다. 메스꺼움, 구토,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당뇨병의 합병증이다. 증상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식사 시작 후 포만감
- 식사 후에도 포만감이 오래감
- 복부 팽만감
- 트림
- 식욕 부진
당뇨병 치료 약으로 인한 메스꺼움
GLP-1 수용체 작용제(트루리시티 등)와 같은 일부 처방약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위 배출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바이에타와 같은 주사 약물도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을 처음 복용할 때 발생하고 몸이 익숙해지면 점차 사라진다.
구토를 경험하는 경우 혈당을 더 자주 확인하여 적절한 용량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약물로 인한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관리하기 위해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용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의사와 상의 없이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약물이 주는 이점이 부작용보다 크다고 판단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의사에게 문의한다.
- 메스꺼움 치료 및 관리
혈당, 췌장염, 위마비 등 메스꺼움의 원인에 다라 치료 옵션이 달라질 수 있다.
고혈당 치료에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혈당이 240mg/dL 이상이면 소변에서 케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케톤이 있으면 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운동은 자제한다.
저혈당인 경우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먹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혈당을 너무 높게 올릴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대신 15-15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췌장염 치료는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 경미한 급성 췌장염의 경우, 휴식을 취하고 수액이나 항생제를 투여하면 며칠 내에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심한 췌장염의 경우 담낭을 제거하거나 췌관의 압력을 완화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위 마비를 관리하려면 하루에 세 번의 식사 대신 소량의 식사를 5~6회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술과 탄산음료를 피하고 식사 후 2시간 동안은 눕지 않는다. 고혈당이 있으면 위 배출이 더 지연되고 메스꺼움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혈당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당뇨병성 위마비는 심각한 위마비이므로 위압을 완화하는 수술이 권장될 수도 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설탕 섭취 후 메스꺼움은 당뇨병의 징후일까?
A1. 소아에게 나타나는 메스꺼움은 제1형 당뇨병의 징후일 수 있다. 또한 메스꺼움은 제2형 당뇨병의 합병증과 관련이 있으며,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잦은 배뇨, 과도한 갈증, 배고픔, 피로, 흐린 시야 등 다른 징후가 나타난 후에 나타날 수 있다.
Q2. 고혈당이 구토를 유발할 수 있나?
A2. 그렇다. 고혈당은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을 때, 운동 후 또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구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면 신체는 체내에서 순환하는 노폐물인 케톤을 생성하기 시작하여 다른 증상과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다.
Q3. 임신 중 구토는 당뇨병의 징후일까?
A3. 임신성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메스꺼움, 피로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건강한 임산부에게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구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혈당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