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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당화 혈색소란? 당화혈색소 검사란?

2. 검사 목적

3. 검사가 왜 필요한가?

4. 검사 결과의 의미

5. 당화혈색소 검사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 검사란?

 

헤모글로빈 A1C(HbA1C) 검사는 지난 2~3개월 동안 평균 혈당 수치를 알 수 있는 혈액 검사다. 포도당은 섭취하는 음식에서 나오는 혈액 내 당의 일종이다.

 

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은 포도당이 세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뇨병이 있으면 신체가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포도당이 세포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혈당 수치가 증가한다.

 

혈액 속 포도당은 적혈구의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에 달라붙는다. 혈당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헤모글로빈이 포도당으로 코팅된다. A1C 검사는 포도당으로 코팅된 헤모글로빈이 있는 적혈구의 비율을 측정한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지난 3개월 동안의 평균 포도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 포도당은 적혈구가 살아있는 한 헤모글로빈에 달라붙는다.
  • 적혈구의 수명은 약 3개월이다.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의 징후일 수 있다. 당뇨병은 심장 질환, 신장 질환, 신경 손상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치료와 생활 방식의 변화로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검사 목적

 

당화혈색소 검사는 다음을 선별하거나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 제2형 당뇨병 : 신체가 혈당을 혈류에서 세포로 옮기기에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이 너무 높아진다.
  • 당뇨병 전증 :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만큼 높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 방식의 변화는 당뇨병 전 단계가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왜 당화혈색소 검사가 필요한가?

 

 

다음과 같은 경우 당뇨병 및 당뇨병 전증에 대한 검사를 권장한다.

 

45세 이상인 경우

 

  •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3년마다 검사를 진행
  • 검사 결과 당뇨병 전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1~2년마다 검사를 진행, 의사에게 검사 주기를 문의하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어본다.
  •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적어도 1년에 2번 검사를 받아야 한다.

 

45세 미만이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경우

 

  • 당뇨병 전증이 있음
  • 과체중 또는 비만
  •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부모, 형제자매가 있음
  • 심장 질환이 있거나 뇌졸중을 앍은 적이 있음
  • 혈압이 높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음
  • 일주일에 3회 미만의 신체 활동을 함
  •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거나 4kg이 넘는 아이 출산
  •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음

 

다음과 같은 당뇨병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 갈증이 심함
  • 소변을 많이 봄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매우 배고픈 느낌
  • 시야가 흐려짐
  • 손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림
  • 피로
  • 피부가 건조해짐
  • 상처가 천천히 치유됨
  • 감염이 평소보다 많이 발생함

 

 

 

검사 결과의 의미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는 헤모글로빈의 몇 퍼센트가 포도당으로 코팅되어 있는지 알려준다. 백분율 범위는 정상에 대한 지침일 뿐이다. 정상적인 상태는 건강, 연령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다르다. 그러므로 본인에게 건강한 비율이 얼마인지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백분율은 다음과 같다.

 

  • 정상 수치 : 5.7% 미만
  • 당뇨병 전단계 : 5.7% ~ 6.4%
  • 당뇨병 : 6.5%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하나 이상의 검사를 사용한다. 따라서 검사 결과가 정상보다 높으면 다른 유형의 당뇨병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검사 또는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를 받는다.

 

 

 

당화혈색소 검사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기 위해 따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없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임신성 당뇨병이나 제1형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빈혈이나 다른 유형의 혈액 장애 같이 적혈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가 있는 경우, 당뇨병 진단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신부전 및 간 질환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의사는 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하기 위해 다른 검사를 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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