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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경계성 당뇨병)는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아직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할 만큼 높지는 않은 상태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약 25%가 3~5년 이내에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최대 70%가 언젠가는 당뇨병으로 발전한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 전단계의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상태를 관리하며,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당뇨병 전단계

 

-  목    차  -

1. 당뇨병 전단계 전조 증상

2. 원인 및 위험 요인

3. 진단

4. 당뇨병 전단계 치료 및 예방

5. 자주 묻는 질문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 전단계 전조 증상

 

당뇨병 전단계의 뚜렷한 증상은 없다. 어떤 사람들은 다음 상황이 발생하기 전까지 당뇨병에 걸리기 전까지 자신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할 수도 있다.

 

  • 혈당 검사와 소변 검사를 시행한 경우
  •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된 경우
  • 심장 마비 등 합병증이 발생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제2형 당뇨병의 일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잦은 배뇨와 갈증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당뇨병 전단계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원인 및 위험 요인

 

미국의 국립 당뇨병 소화기 신장 질환 연구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질환과 요인이 당뇨병 전단계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 비만, 특히 허리 사이즈가 큰 경우
  • 고혈압
  •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 고밀도 지단백질(HDL) 수치가 낮은 경우
  • 신체 활동이 적은 경우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 요인도 당뇨병 전단계의 위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 높은 스트레스 수준
  • 흡연
  • 과음

 

고당도 음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위험을 증가시킨다. 2017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 고혈당 및 고중성지방혈증과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이 증가했다. 이러한 대사 질환은 당뇨병 전증과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은 운동을 해서 칼로리를 태우지 않고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위험도 높다.

 

당뇨병 전단계에 걸릴 위험이 있는 또 다른 사람으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이 있거나 과거에 고혈당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 전단계 검진을 통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진단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당뇨병 전증을 진단한다. 내당능 검사는 2시간 동안 신체가 혈당을 얼마나 빨리 처리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공복에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와 2~3개월 동안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A1C(당화혈색소) 검사가 있다. A1C 검사를 위해 금식하거나 특별한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없으며,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 검사와 검사 이유

- 목 차 - 1. 당화 혈색소란? 당화혈색소 검사란? 2. 검사 목적 3. 검사가 왜 필요한가? 4. 검사 결과의 의미 5. 당화혈색소 검사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 검사란? 헤모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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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수치가 다음과 같으면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한다.

 

  • 공복 혈당 수치 100-125 mg/dL
  • 포도당 내성 수치 140-199 mg/dL
  • 5.7~6.4%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

 

혈당 수치가 일회성 혈당 급상승으로 인한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검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당뇨병 전단계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

 

  • 45세 이상
  • 체질량 지수(BMI) 25 이상
  • 허리둘레 남성 : 40인치, 여성 : 35인치 이상인 경우
  •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가까운 친척을 둔 경우
  • 다낭성 난소 증후군, 흑색종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상태
  •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는 경우
  • 몸무게가 4kg가 넘는 아이를 출산한 경우
  • 동맥을 딱딱하게 만드는 질병이 있는 경우
  • 최근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또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치료받은 경우

 

 

 

당뇨병 전단계 치료 및 예방

 

당뇨병 전단계는 가역적이지만 치료보다 예방이 더 쉬운 경우가 많다. 생활 습관 요인은 당뇨병 전단계의 주요 원인이며, 생활의 일부 측면에 변화를 주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식이 요법

 

당분 섭취를 조절하는 식단은 경계성 당뇨병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식단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 가공되지 않은 고섬유질 탄수화물 섭취를 늘림
  • 과일과 채소 섭취량 증가
  • 포화 지방과 가공육 섭취 줄이기

 

신체 활동

 

운동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성인은 매주 최소 150~300분 동안 중간 강도의 유산소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팔굽혀펴기 같은 근육 강화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하는 것이 좋다. 중간 강도 운동의 예로는 빠르게 걷기 등이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가 있는 식단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향후 질병으로부터 심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단과 운동의 조화

 

또한 운동과 식이 요법을 병행하면 당뇨병 위험을 줄이고 당뇨병 전단계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

 

이는 당뇨병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단계를 파악하기 위한 장기 연구인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에서 비롯되었다. 생활 습관 변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체중의 7%를 감량하고 식습관 변화와 신체 활동을 통해 체중 감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식단과 운동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았으며, 연구 기간 동안 생활 습관 변화 수업에 참석했다.

 

3년 후, 위약을 복용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58% 감소했다. 60세 이상에서는 당뇨병 감소율이 71%에 달했다.

 

연구진은 정기죽인 후속 세션을 진행했다. 15년이 지난 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이 계속 지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기간 중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은 추가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식이 요법과 운동은 증상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여전히 중요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

 

당뇨병 전단계 관리에는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도 포함된다. 의사는 생활 습관 변화 외에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권장할 수 있다. 의학적 관리에는 비만, 심장 질환과 같은 관련 질환 치료가 포함된다.

 

 

 

자주 묻는 질문

 

Q1. 당뇨병 전증인 경우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A1. 지방과 섬유질은 음식의 흡수를 늦추고 혈당 지수(GI)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 통밀 빵, 녹말이 없는 채소, 통과일 등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과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GI지수가 55 이하인 식품을 저혈당 식품으로 간주한다. 

 

Q2. 당뇨병 전단계의 합병증이 있나?

A2.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당뇨병 전증은 장기적인 심혈관 및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Q3. 어린이도 당뇨병 전단계에 걸릴 수 있나?

A3. 5,786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의 연구에 따르면 12~18세 청소년 2,606명 중 18%가 당뇨병 전증이 있었다. 3,180명의 젊은 성인 중에서는 유병률이 24%였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어린이는 청소년기가 될 때까지 진단을 받지 않는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사춘기의 호르몬이 인슐린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부모와 보호자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신체 활동을 많이 하도록 권장하여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Q4. 당뇨병 전단계가 제1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나?

A4. 당뇨병 전단계는 제2형 당뇨병의 전조증상인 대사 상태를 말한다. 제1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는 없다. 

 

Q5. 당뇨병 전증을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리는가?

A5.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및 처방된 약물을 통해 약 3년 안에 당뇨병 전단계를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 전단계(경계성 당뇨병)는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기 전 단계이다. 이 단계가 되면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해로운 수준에 도달하기 시작한다.

 

당뇨병 전단계는 일반적으로 적극적인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대부분 당뇨병으로 진행되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할 때까지 자신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위험 요인으로는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나이, 다른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다.

 

당뇨병 전단계는 지속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되돌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