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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성 저혈당증(식후 저혈당증)은 식사 후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슈거 크래시라고도 불리며 보통 식사 후 4시간 이내에 발생한다.

 

반응성 저혈당증은 당뇨병과 관련이 없든 두 가지 유형의 저혈당증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공복 저혈당으로 오랫동안 식사를 하지 않거나 특정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한다.

 

반응성 저혈당증과 관련된 몇 가지 의학적 질환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저혈당증의 치료는 당분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여 혈당 수치를 정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글에서는 반응성 저혈당증이 무엇이며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증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다. 또 반응성 저혈당증의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본다.

 

 

-  목 차  -

 

1. 저혈당증이란

2. 반응성 저혈당증의 증상

3. 반응성 저혈당증 원인

4. 반응성 저혈당증 치료

5. 반응성 저혈당증 예방

6. 요약

 

 

식후 저혈당증
반응성 저혈당증

 

 

 

- 저혈당증이란 무엇인가?

 

저혈당증(Hypoglycemia)은 저혈당을 뜻하는 의학 용어로, 접두사 hypo는 '낮다'는 의미이고, glycemia는 혈액 내 포도당을 나타낸다. 포도당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이다.

 

저혈당증은 혈당 수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 저혈당 증상은 일반적으로 포도당 수치가 70mg/dL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

 

저혈당증은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며, 인슐린 투여량 증가로 인해 혈당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저혈당증은 당뇨병이 업는 사람에게 다른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다음은 비당뇨병성 저혈당 증의 두 가지 유형이다.

 

반응성 저혈당증 공복 저혈당증
보통 고탄수화물 식사 후 발생 장시간 식사를 하지 않은 후 발생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 위험이 있음을 나타낼 수 있음 저혈당을 유발하는 특정 약물, 알코올, 질병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
위 수술 이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 호르몬 수치 저하로 발생할 수 있음

 

 

 

- 반응성 저혈당 증상 및 징후

 

반응성 저혈당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

 

반응성 저혈당의 증상은 혈당 수치가 얼마나 빨리 또는 심하게 떨어지는지에 따라 다양하다. 반응성 저혈당의 느낌은 사람마다, 심지어 같은 사람이라도 에피소드마다 다를 수 있다.

 

  • 떨림
  • 배고픔
  • 빠른 심장 박동
  • 불안, 공황
  • 임 근처 따끔거림
  • 발한
  • 두통
  • 피로
  • 집중력 저하
  • 동공 확장
  • 과민성
  • 불안
  • 메스꺼움
  • 어지러움
  • 약화
  • 근육 조절 능력 상실

 

 

심각한 증상

 

혈당 저하가 심하면 심각하고 심지어 쇠약해질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더욱 그렇다.

 

  • 혼란
  • 행동 변화
  • 어눌한 말투(갑작스러운 어눌한 말투는 뇌출혈이나 뇌졸중을 암시할 수 있음)
  • 서투른 움직임
  • 흐릿하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시야
  • 발작
  • 의식 상실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반응성 저혈당은 기절하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등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발생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자체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반복되는 에피소드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식습관이 이러한 에피소드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반복되는 혈당 강하가 애디슨병이나 췌장염 같은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애디슨병 원인 애디슨병 증상과 치료

□ 애디슨병이란 애디슨 병은 콩팥 위에 있는 삼각뿔 모양의 부신피질에서 만들어지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티솔과 알도스테론 생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코티솔은 지방질,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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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응성 저혈당증의 원인

 

반응성 저혈당증의 유발 요인에는 고탄수화물 식사나 간식 섭취 때문일 수 있다. 반응성 저혈당증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한 한 가지 이론은 혈당 지수(GI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혈당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신체가 고혈당을 대처하기 위해 충분한 인슐린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생성된 인슐린의 작용을 상쇄할 수 있는 글루카곤이 적절하게 생성되지 않을 때 신체는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 따라서 혈당이 떨어져도 포도당 생성 또는 글리코겐 분해를 통해 당을 끌어올리지는 못한다.

 

비당뇨성 저혈당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몇 가지 질환이 있다.

 

  • 특정 소화 효소가 결핍되면 음식물을 분해하는 신체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장에서 흡수할 수 있는 포도당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 원인으로는 췌장염, 낭포성 섬유증, 췌장암 등이 있다.
  • 덤핑증후군은 위 우회수술 후 반응성 저혈당증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수술의 합병증은  음식물이 소화관을 너무 빨리 통과하여 음식에서 포도당을 충분히 추출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 애디슨병은 부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결핍을 유발한다. 이는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 인슐린종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희귀한 비암성 종양으로 인슐린 과다 생산을 유발한다. 인슐린 과다 생산은 혈당 강하를 유발한다.

 

 

 

 

- 반응성 저혈당증 치료

 

기저 질환이 반응성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경우, 치료는 해당 질환을 해결하거나 관리하는데 중점을 둔다. 인슐린종을 제거하는 수술 등이 포함된다.

 

다른 모든 치료의 경우,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 번째는 저혈당 증상에 대응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저혈당 에피소드를 예방하기 위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에피소드 중 먹어야 하는 음식

 

반응성 저혈당증이 발생한 경우 음식을 통해 혈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회복살 수 있다. '15-15 규칙'은 15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15분 후에 혈당을 검사하여 혈당 수치가 정상화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탄수화물은 본질적으로 '당' 분자이다. 속효성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특정 유형의 음식이다.

 

15분 후에도 혈당 수치가 여전히 70mg/dL 미만이면, 한 번 더 먹고 15분 후에 다시 확인한다.

 

※ 권장 속효성 탄수화물

 

  • 바나나
  • 옥수수 시럽
  • 과일 주스
  • 포도당 젤
  • 포도당 정제
  • 라이프세이버
  • 오렌지 주스
  • 건포도
  • 무지방 우유
  • 소다
  • 설탕
  • 시럽

 

증상이 완화되면 혈당이 다시 치솟거나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량의 간식이나 식사를 섭취한다.

 

 

 

- 예방

 

앞서 언급했든 대부분의 반응성 저혈당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식단과 생활 습관을 바꾸면 저혈당이 다시 발생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 저지방 단백질, 통곡물, 채소, 과일, 저지방 유제품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 섭취
  • 혈당 지수(GI)가 높은 음식은 제한한다.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킨 후 급격히 떨어뜨리는 음식이다.
  • 섬유질과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소량, 자주 한다.
  • 공복에 술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피한다.

 

 

신체 활동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신체 활동은 혈액에서 흡수되는 포도당의 양을 증가시킨다. 이는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제 막 활동량을 늘리기로 했다면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요약

 

반응성 저혈당증(식후 저혈당증)은 식사 후 발생하는 혈당(당) 저하를 뜻한다. 보통은 음식 섭취 후 4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손떨림, 어지러움, 메스꺼움, 바른 심장 박동, 발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실신 또는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응성 저혈당증은 당뇨병과 관련이 없으며 대부분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혈당 수치를 빠르게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속효성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