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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식초는 식품 향료와 방부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식초의 혈당 조절, 체중 관리, 콜레스테롤 개선 등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고 한다. 사과 식초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신맛이 나는 산성 물질이다. 으깬 사과와 물, 효모를 실온에서 최소 30일간 숙성시킨다. 이 기간 동안 효모는 사과의 당분을 알코올로 전환한다. 그런 다음 박테리아가 알코올을 식초로 만든다.
수세기 동안 음식의 맛을 내고 보존하기 위해 사과 식초를 사용해 왔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과 식초에 약효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글에서는 그 주장의 증거를 살펴보고 사과 식초의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나타날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을 위해 사과 식초를 섭취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 사과 식초의 부작용 미리 보기
사과 식초의 부작용
사과 식초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충치, 소화 불량과 같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사과 식초는 드레싱, 향료 및 방부제로 사용된다. 또한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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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사과 식초의 효능
1. 혈당 저하
고혈당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신경, 신장, 눈, 심장 문제와 같은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혈당 수치를 잘 조절해야 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사과 식초가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사 전에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위약을 섭취한 사람보다 식사 후 인슐린과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낮았다.
식초에는 6%의 아세트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과 식초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하다. 여러 소규모 임상시험을 검토한 결과 8~12주 동안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들은 혈당 수치가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식사와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위약을 섭취한 사람보다 식후 인슐린과 혈당 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체중 감량
저칼로리 식단과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들은 저칼로리 식단만 시행한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주 동안 매일 30ml의 사과 식초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체질량 지수가 낮아지고 복부 지방이 줄었으며 식초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식욕이 감소했다. 매일 식초를 마시는 것이 메스꺼움을 유발하여 식욕이 감소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3.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사과 식초를 섭취하는 것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를 모두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12주 동안 진행된 연구에서 저칼로리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들을 대상으로 사과 식초 섭취의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사과 식초를 섭취한 참가자가 위약을 섭취한 참가자보다 체중이 더 많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도 더 낮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들은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크게 증가했다. HDL 콜레스테롤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11가지와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정상 수준인 경우 콜레스테롤은 신체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그러나 혈중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심장 마비의 위험을 높인다. 콜레스테롤은 신체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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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항진균 특성
곰팡이 감염은 사소한 문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하게는 입, 인후, 질에 곰팡이 감염이 발생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특히 혈당 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곰팡이 감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칸디다 알비칸스는 인가에게 곰팡이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칸디다 감염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항진균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사과 식초가 항진균 치료제로서 잠재력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한 사례는 칸디다균으로 인해 입안에 지속적인 곰팡이 감염을 앓고 있던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내용이다. 이 환자는 7일 동안 하루에 두 번 사과 식초를 입에 발랐다. 치료 후, 입안에 영향을 미치는 곰팡이 수가 94% 감소했다. 또 다른 사례는 5년 동안 만성 질 칸디다증을 앓았지만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다. 사과 식초를 바르자 곰팡이 감염이 사라졌다.
시험관 연구에서도 말레산이 4% 함유된 사과 식초가 틀니를 착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입안의 곰팡이 감염의 의치성 구내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종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 항균 특성
사과 식초는 항균 특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에서 사과 식초가 포도상구균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황색포도상구균을 죽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는 장구균을 박멸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있다.
6. 헤어 및 피부 관리
많은 사람들이 사과 식초를 헤어 린스로 사용한다. 효능을 확인한 연구는 없지만, 식초의 산성 특성이 모발에 사용하기에 적합할 수 있다. 알칼리성 헤어 제품은 모발과 손상과 곱슬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산성 특성을 지닌 사과 식초를 바르면 모발의 상태나 모양이 개선될 수 있다. 사과 식초는 여드름 치료제로도 사용되곤 하지만, 이러한 용도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연구는 없다.
사과 식초의 부작용
법랑질은 치아의 단단한 외부 표면이다. 과도하거나 거친 칫솔질로 인해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다. 산성 음식이나 음료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치아의 법랑질은 한 번 마보되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 에나멜이 약해지거나 없어지면 치아에 충치가 생기고 민감해지기 쉽다. 사과 식초는 산성이므로 희석하지 않은 식초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법랑질이 약해질 수 있다. 또한 자주 섭취할 경우 목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다.
식초를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심각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해야 하는 사례도 종종 나온다. 또한 눈에 화상을 입히고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얼굴, 머리카락, 두피에 바를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식초를 상처 치료에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사과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용도 별로 권장되는 양이 정해지지 않았다. 사과 식초를 섭취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음식과 드레싱에 소량 사용하는 것이다. 직접 섭취할 경우, 물로 희석하여 마시면 치아와 목에 더 안전하게 작용한다.
식초 1 티스푼을 물 1컵 이상에 섞어 마신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섭취하지 않으며, 맛이 불쾌한 경우 더욱 희석하여 섭취한다. 사과 식초 섭취로 인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 치아 손상
- 인후 손상 또는 자극
- 속 쓰림
- 메스꺼움
- 배탈
사과 식초를 피부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면봉을 사용하여 바르고 관찰한다. 하루에 한 번만 바르고, 이상이 생긴다면 즉시 씻어내고 화끈거림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