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비동염(축농증)이란? 얼굴의 뼈에는 4개의 빈 공간이 있다. 이러한 공간을 '코 옆에 있는 동굴'이라는 의미에서 부비동이라고 한다. 부비동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콧속이 환기되고 부비동 내부 분비물이 배출되기도 한다. 또한 부비동은 숨 쉬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뇌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부비동염이란 이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해 콧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축농증이라고도 부르며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으로 구분한다. 1개월이 안 되는 경우 급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부른다. 급성 부비동염은 세균 감염이 절반 정도..
예방접종은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약하게 만든 뒤 사람에게 투여하는 것이다. 죽거나 약한 바이러스가 사람 몸에 들어오면 몸에 항체를 만든다. 비교적 간단한 접종 과정을 거치면 질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에는 독감뿐만 아니라 폐렴도 많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 방역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다. 이와 더불어 예방 접종 대상자는 미리 백신을 맞아두는 게 좋다. 폐렴의 예방접종 대상과 시기,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 집중 대상 1. 단백결합 백신(10가, 13가) - 11~13만 원, 5세 미만 유아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 i) 19세 미만 소아 청소년 생후 2~59개월 모든 소아 5세 미만, 접종받지 않은 5세 이상..
◇ 폐렴이란?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폐렴은 지역 사회 폐렴이나 병원 획득석 폐렴으로 나뉜다. 원인균의 종류와 예후가 다르고 항생제의 종류도 달라진다. 일반적인 폐렴의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있다. 드물게 화학 물질이나 구토물 흡입으로 폐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발열, 기침, 가래 등이 있다. 그 외에 미코플라스마, 레지오넬라, 일부 바이러스도 폐렴을 일으키는데 이들에 의한 폐렴은 전형적인 폐렴 증세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비정형 폐렴으로 불린다. 효과적인 항생제 덕분에 완치율이 높아졌지만 폐렴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노인의 경우 열이나 기침 없이 식욕부진, 피곤함, 의식이 나..
■ 메르스란?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다. 중동 호흡기 증후군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감염성 질환이다. 중동 호흡기 증후군은 신종 베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다. 2003년 발생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과 유사하지만 치사율은 40% 정도로 높은 편이다. 원인 바이러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MERS-Corona 바이러스다. 유전자 염기서열이 박쥐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박쥐를 원인 동물로 보고 있으나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도 있다는 연구도 있다. ■ 메르스 증상 7~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 흉통을 동반한 기침, 호흡 곤란,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
□ 지역 사회성 폐렴이란? 폐렴은 일반 생활 중 발생하는 지역 사회 획득 폐렴과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발생하는 병원 획득 폐렴으로 구분된다. 지역 사회 획득 폐렴 환자의 20%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지역 사회 획득 폐렴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며, 2세 미만의 소아나 노인에게 위험하다. 감기 등 가벼운 상기도 감염 증세에 치료를 계속해도 증상이 악화되거나 가래, 흐흡 곤란, 흉통, 갑작스러운 전신 약화 등이 나타나면 폐렴 검사를 해야한다. 2021/01/29 - [분류 전체보기] - 상기도 감염(감기) 증상과 치료 상기도 감염 주의사항 상기도 감염(감기) 증상과 치료 상기도 감염 주의사항 ■ 상기도 감염이란? 상기도란 기도의 윗부분으로 코, 편도, 인두, 후두 기관을 지칭한다. 상기도 감염은 코, 인두..
□ 인플루엔자(독감)란?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독감이라고도 부른다.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주로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겨울에 유행한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 소하,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 바이러스 내에서 전자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진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이 면역력 없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지..